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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조재국 신임 원장

조재국 신임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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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학의 미래, 신뢰 회복에 달렸다"



“원장으로 취임하기 전부터 한의계에는 현안도 많고, 또 여러 가지 여건도 어려운 실정인데 한의학정책연구원을 어떻게 운영해야 될까라는 고민을 많이 했다. 잠정적인 결론은 당장 현안 해결에 앞장서고 거창한 한의계 발전을 위한 정책 개발에 대해 고민하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현재 상황에서는 한의학정책연구원이 어떻게 하면 회원들에게 작은 것이나마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가 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에 대해 고민하는 중이다. 어깨가 무겁고 책임감도 많이 느끼고 있지만 새로운 일을 시작하는 시점에서 열심히 일해야 겠다는 다짐을 하고 있다. 특히 회원 여러분이 많이들 도와주시면 고맙겠다.”



알려진 명성만큼 한의학 정책 개발에 큰 기대



공석 중인 한의학정책연구원(이하 연구원) 원장직에 17일자로 신임 원장으로 임명된 조재국 박사. 그동안 알려진 명성만큼이나 신임 원장이 원활한 한의학정책 개발에 힘써줄 것이라는 기대가 벌써부터 높다.

조 신임 원장은 연구원의 역할에 대해 △실질적인 협회의 think tank △정책 대안 제시 및 대안의 근거자료 구축 △회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 제공 등을 제시했다.



“연구원의 가장 큰 역할은 뭐니 해도 실질적인 협회의 think tank 역할이며, 여러 방면에서 협회에 좋은 아이디어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다. 또한 연구원 본연의 역할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고, 그 대안의 근거자료를 구축하는 한편 회원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연구원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 싶다. 특히 한의계의 미래를 다소 어둡게 전망하고 있는 젊은 회원들에게 희망을 전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조 신임 원장은 이같은 연구원의 원활한 역할 수행을 위해 조만간 운영위원회와 협의를 거쳐 연구원 조직을 △정책연구팀 △동향분석팀 △통계정보팀 △행정실 등 3팀 1실로의 개편을 구상하고 있다. 또한 연구원 규모의 확대를 위해서는 우수한 연구인력 확보가 가장 필요하다는 공감대를 바탕으로 운영위원회에서 결정되는 대로 연구인력 충원에 나서는 한편 연구인력 보강 후에는 외부 연구용역 수주도 적극 추진, 협회 예산 절감에도 힘을 쏟겠다는 계획이다.



회원 요구도가 큰 것부터 중점적으로 연구 계획



또한 연구원의 주된 기능인 연구 추진과 관련 조 신임 원장은 “한의학 관련 분야의 연구를 기본적으로 추진하면서 전반적인 보건의료 분야 중에서 한의학 분야와 밀접한 부분의 연구도 추진할 계획”이라며 “구체적인 연구과제 사업의 우선순위 결정은 회원들의 요구가 가장 우선시 되는 분야부터 검토하는 등 충분한 의견 수렴의 과정을 거쳐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조 신임 원장은 “한의계 유일의 국책 연구기관인 한국한의학연구원과도 협력체제를 구축해 한의학정책 연구 수행에 있어서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이밖에도 각 한의과대학과의 협력 도모와 함께 각종 연구모임과의 교류도 활발하게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특히 조 신임 원장은 현재 한의계의 어려움을 초래하게 된 원인에 대해 ‘한의계와 한의학에 대한 국민들의 신뢰 저하’를 꼽았다.



“한의계가 현재와 같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원인으로는 한약재에 대한 불신,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의약품의 출시, 한의사인력의 증가 등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가장 근본적인 것은 일반 국민들의 한의계와 한의학에 대한 신뢰가 점점 줄어드는 것 자체라고 생각한다. 이같은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한 구체적인 대안으로 한약의 건강보험급여 확대 등이 논의되고 있고 또 실제 추진 중에 있지만 전반적으로는 한의계와 한의학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신뢰 회복이 우선 해결돼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보다 더 근본적인 것은 한의학 자체의 발전이 수반돼야 하고, 이 부분은 중장기적으로 접근해야 하며, 이를 위한 정부의 역할과 책임도 막중할 것으로 판단된다.”



하지만 이같은 현재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조 신임 원장은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은 많다고 확신하고 있다.



“한의학에 대해 문외한이지만 한의학의 발전 가능성은 많다고 생각했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 크게 세 가지 분야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 △전통한의학 분야의 발전 △한·양방 협진을 통한 발전 △(양방과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분야와 접목한)새로운 제3의학으로서의 발전 등이라고 생각한다. 이중 세 번째 분야는 한의사뿐만 아니라 의사, 약사 그리고 기초과학 및 응용과학 전문가 등이 참여하고 그리고 계속 기초 및 응용 과학이 눈부신 발전을 한다면 (문외한으로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만)미래에는 세 번째 분야의 발전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와 함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이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면 한의학의 미래는 더욱 긍정적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사실 ‘신뢰 회복’이라는 말 속에는 넓게는 한의학의 표준화와 과학화, 한약재 유통의 투명화 등과 한의계의 윤리 측면의 강화 등 다양한 내용을 포함할 수 있을 것이다.”



한의학 발전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에 최선



“아직도 많은 환자들이 한방의료의 치료효과를 몸소 체험하고 있기 때문에 한의원과 한방병원 등 한방의료기관을 꾸준히 찾고 있는 것”이라고 말하는 조 신임 원장은 “그렇기 때문에 지금 회원 한분 한분이 환자들에게 잘해 주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회원들이 한의학정책에 대해 가지고 있는 좋은 의견들을 주면 연구원에서 다듬어서 정부에 건의하는 등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대안 제시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o is?

△성균관대 경제학과 졸업

△미국 위스콘신대(메디슨) 공공정책학 석사

△미국 뉴욕주립대 경제학 박사

△국무총리실 심사평가 자문위원

△청와대 보험재정 안정화 태스크 포스 위원

△대통령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약사제도개선 및 보건산업발전특별위원회 행정지원실장

△한국보건행정학회 회장

△한국보건경제·정책학회 회장

△보건복지부 장관 자문관

△국민건강보험발전위원회 위원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조정실장·보건의료연구실장

△보건복지부 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 부위원장(現)

△건강보험분쟁조정위원회 위원(現)

△국민건강보험공단 재정운영위원장 및 자문위원회 위원(現)

△한국의료분쟁조정중재원 비상임위원(現)

△(사)도산안창호선생 기념사업회 및 (재)도산청소년재단 이사(現)

△(사)도산아카데미 교육담당 부원장(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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