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의약의 우수성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
8일 개최된 미스 대구 선발대회에서 ‘미스 대구 한방미인’에 선발된 정영희(24·영남대학교 생명과학학과 졸업) 씨.
이날 6명의 한의사로 구성된 한방미인 심사팀은 예심 노메이크업 심사에서 본선 진출차 18명을 일대일로 면담해 정영희 씨를 미스 대구 한방미인으로 선정했다.
이날 심사를 맡은 대구시한의사회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만든 한방미인상은 선이 부드럽고 음양의 조화를 이루며 오장육부의 기운이 좋아서 광택이 나는 미인에게 주는 상’이라는 심사 기준을 밝힌 바 있다.
이에 대해 정영희 씨도 “건강미를 보여드리기 위해서 수영, 헬스 등 체력을 단련하기 위해 노력을 많이 기울였다”며 “이러한 노력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대회 출전에 앞서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기쁘다”는 소감을 전했다.
미스 대구 한방미인에 선발된 정영희 씨는 미스 대구 선발대회 본선에서 미스 대구 선으로 선정돼, 한달여간의 합숙을 거쳐 오는 7월6일 경희대학교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2012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정영희 씨는 “이번 대회 출전이 개인적으론 제 자신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어주는 것 같다”며 “외면은 물론 내면의 진정한 미를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고 그 결과가 나타나면서 앞으로 인생을 살아감에 있어서 필요한 자신감도 갖게 됐으며, 성숙해지는 계기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정영희 씨는 대구 한방미인으로 뽑힌 만큼 한의약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겠다며 기회가 된다면 한의계 행사에 적극 참여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스무살 때 다리를 삐끗해서 동네 병원에서 진료를 받았는데 잘 낫지 않아 한의원을 찾아 침을 맞았더니 금방 나았다며, 그 일을 계기로 한의약에 대한 신뢰감도 생겼고, 자신에겐 한의약이 더 잘 맞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한다. 대회를 치르고 있는 지금도 체력 보강을 위해 한약을 먹고 있다는 정영희 씨.
“한의약이 국민들의 건강 증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자부합니다. 무엇보다 우리 고유의 의학인 한의학에 대해 자긍심을 갖고 더 많은 분들이 한의학에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