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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김경호 원장

김경호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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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하는 삶이 아름답다”

‘쿨가이 선발대회’ 본선 진출



대한민국에 살고 있는 신체 건강, 호남형 남자 1500여 명이 도전장을 내민 제8회 맨즈헬스 ‘쿨 가이 선발대회’에서 당당히 본선 무대에 오르게 된 27명이 오는 27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화끈한 무대를 선보인다.

그런데 이들 중 유독 눈길을 끄는 한 남자가 있다.

181cm의 키에 83kg의 40대 한의사.

행복가득한의원 김경호 원장(동신한의대 1기, 전 대한한의사협회 약무이사)이다.



전문 트레이너도 아닌데 어떻게 이런 무대에 서게 된 것일까? 그의 한의원을 찾아갔다. 대한한의사협회 40대 집행부 약무이사직을 마친 후 처음 보게된 그의 모습은 몰라보게 달라져 있었다.

100kg의 비대한 덩치를 자랑(?)했던 모습은 온데 간데 없고 슬림한 근육질로 바뀌어 있었던 것.

다짜고짜 어떻게 된 일인지 물었다.



“서울시한의사회에 이어 중앙회 이사로 정신없이 일을 하며 지내다 지난해 2월 배둘레를 쟀는데 46인치인 것을 보면서 더 이상 이대로는 안되겠다 싶더라구요. 그래서 그때부터 목표량이나 기간을 두지 않고 그냥 서서히 몸무게를 줄여나갔죠. 그러다 우연히 힐튼호텔에서 쿨가이 선발대회를 보게돼 처음으로 ‘나도 한번 나가 볼까’라는 생각을 했는데 올해 운 좋게 본선까지 진출하게 된거죠.”

다이어트를 시작한 지난해 2월 말 이전까지 그의 몸무게는 110kg에서 105kg을 오갔다. 30대 초 100kg에서 15kg을 감량해 85kg으로 전북미스터코리아에 나가 동체급 1등을 한 이후로 약 10년간 말 그대로 비대한 시기를 보낸 것이다.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후 단기간에 약 20kg을 줄여 지난해 7월에 90kg까지 감량했으나 평소 취미인 팔씨름 대회를 위해 93~95kg선으로 다시 찌웠다 올해 쿨가이 선발대회 참가를 위해 다시 다이어트를 시작, 4월17일 83kg으로 참가접수를 마쳤다.



어떠한 방법으로 다이어트와 슬림한 근육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을까?

어렸을 때부터 운동을 좋아했던 그는 평소 즐기는 아침 사우나에서 냉탕에서는 앉았다 일어서기를, 온탕에서는 팔굽혀펴기, 사우나실에서 복근운동 등 도합 15분 정도의 운동을 거의 매일 해왔던 터라 여기에 수영 15~20분, 자전거 15분, 웨이트 트레이닝 15분의 운동을 더하고 다이어트를 위해 먹는 양을 줄였다.

기운이 없을 때는 직접 만든 경옥고를 먹었다.



그런데 지난해 7월 팔씨름 대회 전국 랭킹전에서 인대부상을 당해 팔을 사용하기 힘들어지자 이때부터 달리기를 시작했다.

고등학교 체력장 이후 1km 이상 달려본 적이 없었던 그가 1주일에 3~5일 매번 3~5km를 뛴 것.

올해 3월부터는 매일 5km를, 1주일에 1~2일은 아침, 저녁으로 5km씩 10km를 뛰었다.



쿨가이 선발대회를 앞두고는 100%는 아니지만 팔도 어느 정도 회복돼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루에 15~20분정도 병행했다. 쿨 가이 선발대회는 지난해의 경우 1200여 명이, 올해에는 1480명이 1차 예선에 지원할 만큼 매년 많은 남성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는 대회다.

이들 중 1차 서류심사에서 110명이 선발되고 2차 면접에서 본선에 진출할 27명이 확정됐다.



그런데 최종 본선 진출자들을 보면 특이한 점이 있다.

의료인, 자영업자, 군인, 대학생, 기자, 회사원 등 다양한 직종의 사람들이라는 것.

상식적으로 생각할 때 이러한 대회는 전문 트레이너들이 유리할 것 같은데 그 이유가 궁금해 졌다.



“쿨가이 선발대회는 몸만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일에 최선을 다하는 적극적이면서 긍정적인 남자. 다시 말해 겉모습뿐만 아니라 내면까지 멋진 지·덕·체를 갖춘 남자를 선발하기 때문이에요. 이번 대회에 지원한 1480명 중에는 의료인도 200명이나 있었다고 하더군요. 본선 진출자 중에는 임상진료를 하고 있는 의료인은 저 뿐이고 의대생 1명과 의학전문기자 1명이 있습니다. 저는 면접에서 태극검무를 보여줬는데 이를 독특하고 열정적이라고 생각해 좋은 점수를 준 것 같아요.”



그가 생각하는 ‘쿨 가이’는 첫째 도전정신, 둘째 어울림, 셋째는 신체적 아름다움을 갖춘 남자다.

정체돼 있기보다 새로운 세상에 대한 도전과 경험을 원하는 진취적 정신과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있으면서 다른 사람과 잘 융합하고 베풀 줄 아는 덕도 함께 갖추는 것이 육체적 매력보다 우선이라는 것.



김경호 원장도 다양한 분야에 대한 도전을 즐긴다.

국궁, 태극권, 태극창, 태극검, 태극쌍검, 태극도, 기천문, 배구, 수영, 검도는 물론 스포츠댄스, 판소리, 한국무용, 장구에 이르기까지 각종 분야를 섭렵했다.



“도전은 윤택한 삶을 위한 양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양념이 한의사라는 본업에 비해 지나쳐서는 안되지만 맛은 제대로 알아야 한다고 봅니다. 그래서 도전을 하면 반드시 관련 대회를 나갑니다. 물론 1등이 목표가 아니에요. 내 삶을 윤택하게 하는 도전 자체를 즐기는 것이죠. 그래서 제 도전에는 ‘실패’나 ‘성공’이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냥 경험만 있을 뿐이에요. 성공과 실패를 논하기보다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고 삶의 새로운 맛을 알게 됐다는 것 자체만으로 행복한 것이니까요.”



쿨 가이 선발대회 본선진출자 27명은 본선공연 준비로 매주 토·일요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반장 역할까지 하고 있는 김경호 원장은 이들에게 한약 전도사다.



한의사로서의 품위를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한의약을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그는 매번 한약을 가져가 이들의 지친 몸을 회복시켜주고 아프면 침 치료도 해준다.



“대회 참가자들 중에서는 나이가 많은 편이라 힘든 점이 많아요. 하지만 40대의 열정을 젊은 친구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 더 배우려고 하고 연습도 더 많이 하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이제 본선까지 한달 정도 남았는데 노력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본선대회에서 보여주도록 하겠습니다.”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는 용기가 곧 도전정신이라고 말하는 김경호 원장. 그는 급변하는 시대에 한의계가 주변으로부터 변화를 강요당하기 전에 당당히 스스로 변화를 선택하길 바랬다. 나만의 세계에 울타리를 치기보다 새로운 분야와 접점을 만들어 그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그들에게 한의약을 알려 함께 나아가길 원했다.



“당장 한의계가 힘이 약해 100m도 못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지만 스스로 선택해 변화의 길을 간다면 42.195km도 너끈히 달릴 수 있는 저력이 한의계에, 한의약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될 것입니다. 이제 백척간두에서 진일보하는 용기를 내어 실천이라는 첫발을 내딛었으면 좋겠습니다.”





김경호 원장은 쿨가이 선발대회 이후의 또다른 도전을 준비하고 있다.

‘잘하기 때문에’가 아니라 ‘못하기 때문에’ 도전하는 것이라는 김 원장의 도전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 중’일 것이다.



한편 쿨가이 선발대회 본선에 앞서 온라인(http://e-mmenshealth.design.co.kr) 인기투표가 진행 중이다. 김경호 원장은 11번으로 출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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