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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22일 (수)

“한의난임치료, 출산율 제고 위한 초석될 것”

“한의난임치료, 출산율 제고 위한 초석될 것”

‘대구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 대표 발의한 김재우 문화복지위원장
난임여성 연령제한 폐지, 치료대상 남성 포함 등 진입장벽 낮춰
“보건·건강 등 지역주민 우선하는 의정활동 이어갈 것”

김재우1.JPG

 

[편집자 주] 김재우 대구시의회 문화복지위원장이 대표발의한 대구시의 출산율 제고를 위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를 지난달 통과됐다. 김 위원장은 이번 조례를 통해 출산 의지를 갖고 있는 난임부부에게 희망을 주고, 한약 복용·침구치료 등 난임치료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진 한의치료를 장려해 출산율을 높이겠다는 것. 이와 관련한 내용을 김 위원장으로부터 직접 들어보기로 했다.


Q. ‘대구시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를 발의한 배경은?

출산의지가 있음에도 난임으로 힘들어하고 있는 부부들이 대구시에도 많이 있다는 것을 인지했다. 다양한 지원 가운데 한의난임치료를 통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난임부부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이번 조례를 발의하게 됐다.


Q. 이번 조례로 기대하고 있는 변화가 있다면?

2019년 대구시의 합계출산율은 0.932명으로 전국의 합계출산율인 0.918명과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다. 또한 출산율은 매년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등 위기에 봉착하고 있다. 시간이 지날수록 대한민국에서 아이를 키우기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를 보여주는 근거라고 생각하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하나의 방법으로 한의난임치료를 선택한 것이다.

 

이번 조례 발의가 출산지원에 도움이 되기 위한 근거를 마련한 것이지만, 근본적으로는 출산율 제고를 위해 다양한 지원방안이 마련돼 우리사회가 좀 더 출산친화적인 환경으로 조성되길 바라는 마음이 크다.


Q.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우선적인 사업이 있다면?

‘한방난임치료 지원 조례안’ 제정을 통해 대구시 한방 난임부부 지원사업의 추진 근거를 마련하고, 지원에 필요한 사항을 명확하게 규정했다. 앞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한의난임지원을 점차 확대할 것이고, 우선 올해부터 난임여성의 연령제한을 폐지하고 치료대상에 남성을 포함하는 등 난임부부가 희망하는 자녀를 가질 때까지 부부가 함께 노력해 좋은 결과가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


Q. 대구시한의사회와의 소통이 인상적이다.

출산장려 사업뿐만 아니라 대구시민들의 보건건강을 위해 대구시한의사회를 비롯해 지역 의료계의 노고에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난임치료와 관련해서는 임신성공률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임신성공률이 일정수준 유지돼야 사업 추진의 효과가 발생하는 만큼 임신성공률 제고에 많은 노력을 해주시길 바란다. 또한 저 역시 문화복지위원장으로서 지역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김재우2.jpg


Q. 의안을 발의했을 때 주변의 반응은 어땠는가?

보다 건강한 사회 조성을 위한 출산·양육환경 개선에 대한 문제는 저뿐만 아니라 모든 의원들의 관심사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따라서 출산지원의 일환으로 이번 조례를 제정하는데 동료의원들도 뜻을 함께 해줬다고 생각한다. 모두가 조례 제정에 동의를 해주면서 내게 한의난임치료 지원을 포함해 보다 근본적인 출산율 제고 정책 마련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응원해줬다.


Q. 평소 한의학에 대한 견해는?

어릴 때부터 한약을 복용하는 등 한의치료를 많이 접했고, 현재는 뜸과 침 치료도 받고 있다. 개인적으로 한의과 양의의 조화를 통한 건강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각기 다른 장점들이 있기 때문이다. 한의와 양의가 서로 상생할 수 있도록 방안을 모색해 의료계 전체가 발전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


Q. 보건의료와 관련돼 추진하고 있는 주요 정책은?

현재 대구시 보건의료 정책의 우선순위는 무엇보다도 코로나19 극복이라고 할 수 있겠다. 

 

감염병관리지원단과 민간 역학조사관 운영을 통해 감염병 관리 전문성을 확보했고, 코로나19 감염자 조기발견을 위한 상시진단검사를 통해 선제적 대응으로 감염병으로부터 조기차단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대구·경북권역 감염병전문병원 지정대상 선정에도 성공했다. 

 

이외에도 치매환자 통합관리서비스 제공을 통한 치매예방, 만성질환 예방관리, 자살·정신 맞춤형 건강관리 강화 등 대구시민들의 보건건강을 위한 다양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다.


Q. 대구시를 발전시키기 위한 목표는?

의정활동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대구시를 발전시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라 생각한다. 지역 주민들이 불편하게 생각하는 것은 무엇인지 파악하고, 현장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것이 의정활동의 기본이라 믿어왔다. 그 생각은 의원을 처음 시작했을 때부터 지금까지 변함없는 나의 신조다. 이런 기본 신념을 바탕으로 더욱 진정성을 담아 지역 주민들을 위한 정책을 펼쳐 나갈 것을 다짐한다.


Q. 남기고 싶은 말은?

출산·양육 지원사업은 우리사회의 미래를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게 추진돼야 할 정책이다. 출산·양육 지원방안이 다방면으로 마련된다면 더욱 활기찬 사회가 될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나 역시 이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많은 대구 시민들이 지난해 초에 발생한 코로나19 상황으로 많은 어려움에 처해있다. 이러한 어려움 가운데서도 타인을 배려하고 연대하는 등 시민정신의 본보기를 보여줬다. 이에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철저한 방역정책으로 감염병을 극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 존경하는 대구시민 여러분 함께 힘내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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