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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7월 01일 (수)

“제3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 실현가능성 높은 것들 담아낼 것”

“제3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 실현가능성 높은 것들 담아낼 것”

-한의약 육성발전계획 진행 및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활성화 방안 소개

-강민규 복지부 한의약정책과장․고성규 예방한의학회장 기자간담회



기자간담회



보건복지부 강민규 한의약정책과장과 대한예방한의학회 고성규 회장은 24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향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발전방향 및 제3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 등에 대한 설명을 진행했다.



지난 10일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하 개발원)에 한의약건강증진TF팀이 신설, 지역사회통합건강증진사업으로 통합된 이후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신설된 TF팀에는 2명의 정규직 한의사와 공중보건한의사 1명 등 총 3명의 한의인력이 근무하게 된다.



이와 관련 강민규 과장은 “그동안 개발원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이 영양사업 등의 다른 사업과 같은 팀에서 이뤄지다보니 우선순위에서 다소 밀리고 있었다”며 “이에 한의약정책관실에서는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은 특수성이 있는 만큼 독자적인 사업 추진의 필요성을 수차례 개발원측에 의견을 개진했고, 이러한 의견이 반영돼 이번에 별도의 TF팀이 구성된 것”이라고 말했다. 강 과장은 이어 “현재 TF팀의 팀장이 한의사가 아닌 것은 개발원 규정상 박사학위를 가지고 있어야 하기 때문”이라며 “하지만 현재 개발원에 근무하는 한의사가 석사급인 만큼 향후 여건이 된다면 언제든지 한의사 팀장이 나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 과장은 향후 한의약건강증진사업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한의약공공보건사업 발전을 위한 민․관 워크숍에서 개발원 한은경 주임연구원이 발표한 프로그램이나 네트워킹 개발, 홍보 및 학회 활동, 정책자문위원회 구성 등의 내용은 개발원의 독자적인 의견이 아닌 복지부와의 협의 및 한의계 전문가 토론 등을 통해 마련된 것”이라며 “이러한 내용은 즉시 실행되는 것이며, 계획대로만 된다면 한의약건강증진사업의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과장은 현재 수립되고 있는 ‘제3차 한의약 육성발전계획’에 대한 진행사항도 함께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 과장은 “현재 ‘비전’과 ‘중점 추진과제’를 완성했고, 세부 추진과제에 대한 과제명을 확정하는 단계에 와있다”며 “앞으로 공청회 개최(10월)-국가정책조정회의(11월)-한의약육성발전심의위원회(12월) 등의 과정을 거쳐 최종적으로 결정될 예정이며, 내년부터 계획이 시작되는 만큼 가능한 한 연내에 마무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강 과장은 “이번 3차 계획 수립시에는 실현가능한 과제들 및 시급성이 높은 과제들을 우선순위로 선정해 마련되고 있으며, 특히 범한의계의 의견을 적극 수렴, 한의계의 중지를 반영했다는 점에서 지난 2차 계획과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된다”며 “3차 계획은 정부의 추진계획인 만큼 정부가 추진할 수 없는 계획을 세우는 것은 무의미하다고 생각하며, 이번 3차 계획에는 정말 한의계가 필요로 하는 것들, 그리고 실현가능성 높은 계획들을 담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강 과장은 “한의약정책과장으로 근무한 지 1년3개월이 지나고 있는데, 현재 한․양의계간 갈등구조가 격화돼 있고 정책 수립시 가장 기본이 되는 근거가 한의학 학문의 특성상 다소 미흡한 측면도 있는 등 한의약정책을 수립하는 환경이 결코 만만치만은 않은 것 같다”며 “하지만 현재 한의계가 근거 창출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등 점차 보완해 나간다면 지금보다 충분히 좋아질 것이며, 앞으로도 복지부에서는 한의계의 각종 현안들에 대한 비전과 방향성을 지속적으로 제시해 나갈 것인 만큼 이러한 비전들의 현실화를 위해 협회는 물론 전 한의계가 힘을 모아줬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고성규 회장은 “역학, 의료관리, 정책, 환경의학, 산업의학, 양생학 등이 예방의학의 큰 축이지만 인력 양성이 많이 안 돼 있고 한의계에서 필요로 하는 역할을 많이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며 “앞으로 이러한 역할을 할 수 있는 인력과 능력을 갖추는 것을 최우선적인 목표로 예방의학을 통한 국가 보건정책이나 트렌드에 한의계가 기여할 수 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학회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고 회장은 “현재의 한의계의 주력은 80년대 학번으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는 연령대가 주축을 이루고 있는 만큼 한의약 관련 정책을 수립하는 근거 및 자료들을 활발하게 생산해 낼 수 있는 성숙한 시기에 와있다고 생각된다”며 “앞으로 이러한 근거와 자료를 바탕으로 정부와 지속적으로 교감해 나간다면 한의계의 미래는 밝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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