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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9일 (월)

[기획] 현장에서 제안하는 한의의료관광 발전방안은?

[기획] 현장에서 제안하는 한의의료관광 발전방안은?

광동한방병원 최우정 국제의료센터장, 다양한 질환의 한의치료 영역 확대 필요 제안



광동한방병원 최우정 국제의료센터장은 지난달 26일 개최된 ‘제7차 한국의료관광포럼’에서 ‘한의학 관점에서 본 일본시장과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 지금까지 광동한방병원에서 진행해 왔던 다양한 성과를 발표하는 한편 일본인 환자 유치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제시했다.

최 센터장은 “한국을 방문한 일본인 환자는 2011년 2만2491명을 기점으로 2014년에는 1만4336명이 방문했으며, 일본인 환자들은 한의통합 및 피부과 진료가 57%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광동한방병원에서는 특성화 및 차별화, 고급화 전략으로 인한 치료 만족도가 높아 재진률이 66%에 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센터장에 따르면 광동한방병원에서는 일본어·영어·중국어·러시아어·아랍어·몽골어 등 6개 국어로 1:1 에스코트 통역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개인치료실과 귀국 후 지속적인 사후 건강관리를 비롯 쇼핑·면세점 정보안내 서비스, 호텔 예약서비스 등의 다양한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2053-13-2“국내를 방문하는 외국인환자의 국적이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각 국가별로 맞춘 차별화 전략 마련이 중요하다”고 밝힌 최 센터장은 “중국·일본·동남아 국가에서는 피부미용·다이어트가, 미국·캐나다·중남미는 통증재활이, 중동·CIS국가·몽골에서는 면역대사질환 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 이를 토대로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특히 최 센터장은 “통계에서도 확인했듯이 일본인 환자가 감소했지만, 한의의료관광 분야에서는 일본은 지속적으로 공략해야 할 주요한 국가임에 틀림없다”면서 “실제 일본인 환자의 경우 한의약치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고, 순환부전 환자가 많아 한의약치료가 장점을 가지고 있는 따뜻한 치료가 잘 맞으며, 한국 한약재에 대한 신뢰도가 높고,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 치료에 관심이 많은 등 한의의료관광에 대한 긍정적인 요소를 많이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최 센터장은 향후 일본인 환자를 대상으로 한 한의의료관광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국 한의학이 가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한의학이 국가적으로 제도화된 것임을 앞세워 신뢰도를 확보하는 한편 한·양의학 협진시스템을 바탕으로 한 고급화 전략이 병행된다면 일본에 한의학을 통한 또 다른 한류붐도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 센터장은 “현재는 일본인 환자들이 주로 피부미용 및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지만, 지금까지 각인된 한의학의 치료효과를 바탕으로 질환 범위의 확대가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알러지성 비염, 여성질환, 만성 피로, 스트레스 질환, 난임 치료 및 산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질환에 대한 한의치료의 범위를 확대하고 활성화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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