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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침도 시술 현황’ 설문 연구, SCIE 논문으로 출판

‘침도 시술 현황’ 설문 연구, SCIE 논문으로 출판

보다 안전한 시술 위해 수가 산정 및 영상 진단장비 활용과 국소마취 위한 의약품 사용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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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침도의학회(회장 유명석) 소속 한의사를 대상으로 침도 시술 현황, 인식도, 부작용 수집 등을 위해 수행한 설문 연구가 SCI(E)학회지 ‘Healthcare (IF = 2.8)’에 게재됐다.

 

‘Acupotomy in Korean Medicine Doctors: A Preliminary Survey on Experiences, Perceptions, and Clinical Usage Status (한의사들의 침도에 대한 경험, 인식 및 임상 사용 현황에 대한 예비 조사)’이라는 제목의 이번 논문은 대한침도의학회 회원들이 참여한 설문을 바탕으로 경희대 한의학임상연구학교실 김태훈 교수, 원광대 한의임상중개연구실 전형선 침구과전문의, 임정태 교수, 대한침도의학회 유명석 회장, 채효청 편집이사, 파주시 보건소 추홍민 한방내과전문의, 청연한의원 윤상훈 원장 등이 연구 분석을 진행하였다.

 

이번 연구에서는 △침도 시술 과정 △침도 시술 전후 체크리스트 및 시술 시 업무량과 적정 가격에 대한 인식도 △시술 후 경험한 부작용 등과 관련된 답변을 107명의 한의사에게 수집했다. 또한 침도는 일반 침과 다르게 두껍고 질환에 따라 더 깊게 자입하기 때문에 안전한 시술 가이드라인이 요구되기 때문에 △안전하고 효과적인 침도시술을 위한 한의사들의 요구사항 역시 추가로 수집됐다.

 

연구 결과, 대체적으로 근육까지 자입하고 한 건의 시술 당 취혈 개수는 평균 8.95개, 한 취혈 포인트 당 제삽 횟수는 평균 3.38회, 환자에게 권장하는 시술 간격 일수는 평균 4.98일이었다.

 

침도 시술 후 환자가 호소했던 부작용들을 복수로 응답하게 하였을 때 멍, 피로감, 국소 통증, 혈종 순으로 많이 경험하였고, 응답자의 1.8%만 심각한 부작용을 환자가 호소하였으며, 대부분의 부작용은 자연적으로 회복되었다고 응답하였다.

 

이는 지금까지 침 치료 후 부작용 연구들과 비교했을 때 유사하였으며, 기존의 침도와 관련된 부작용 연구들과도 동일하게 불가역적인 손상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부작용들은 확인되지 않았다.

 

침도 시술 시 한의사들의 업무량을 파악했을 때, 침 치료와 비교 시 기술적 난이도가 높다고 응답한 한의사가 93.7%, 신체적 부담도가 높다고 응답한 한의사가 72.7%였으며, 시술 시간은 평균 23.64분으로 일반적인 침 시술보다는 길었으며, 안전하고 효과적인 침도시술을 위해 현재보다 침도시술의 보험수가가 올라가야 한다고 98.2%가 응답하였다.

 

침도의 안전한 시술을 위한 한의사들의 요구사항으로 의료용품 (알코올, 포비돈 요오드, 수술용 마스크, 수술용 장갑, 멸균포, 리도카인, 마취 크림 등)과 업무량 등을 반영한 적정 보험 수가 책정이 필요하다고 답하였다. 또한 더욱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해 영상 진단 기기와 의료용품을 활용해야 한다고 언급하였다. 이와 같이, 효과적인 침도 시술을 위해서는 업무량이 더 높고, 영상장비나 의료용품 등의 활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많은 응답자가 침도의 신의료기술 등재가 필요하다고 응답하였다.

 

침도.png

 

이와 관련 연구의 1저자인 전형선 한의사는 “본 연구는 한 학회를 대상으로 하였고 단면 연구로써 응답에 편향이 포함되었을 수 있다는 한계가 있지만 한의사를 대상으로 수행한 침도 시술 현황 파악, 인식도, 경험에 대한 첫 설문연구로 의의가 있다”고 설명했다.

 

공동 교신저자인 경희대학교 김태훈 교수는 “향후 침도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전향적 관찰연구가 필요하며, 부작용 발생과 취혈 개수, 제삽 횟수와 같은 시술 과정과 관련된 요인의 연관성을 파악하여 표준화된 침도 시술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동 교신저자 원광대학교 임정태 교수는 “한의사 대상 설문을 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을 위한 의료용품과 영상 진단기기 활용의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향후 재료대와 업무량 등을 충분하게 반영한 적정 보험 수가 및 신의료기술 등재과정이 필요하다는 한의사들의 요구사항을 확인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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