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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7일 (화)

국립중앙의료원, 영업사원 수술실 방문 940회·수술참여 45번 '충격'

국립중앙의료원, 영업사원 수술실 방문 940회·수술참여 45번 '충격'

수술실 출입자대장 분석 결과 하루에 한명꼴로 수술실에 외부인 드나들어

최도자 의원, 국립중앙의료원의 국민 신뢰 회복 위해 철저한 조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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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지난 2016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국립중앙의료원의 수술실에 약 940명의 외부인이 출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수술 참여' 등으로 기록하고 출입한 사례도 총 45건으로 나타나는 등 영업사원의 대리수술이 빈번했던 것은 아닌지 감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이 국립중앙의료원으로부터 수술실 출입자대장을 제출받아 분석한 결과 2016년 5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약 30개월 남짓한 기간 동안 약 940명, 즉 하루에 한명 꼴로 외부인이 수술실에 드나든 것으로 나타났다.



최 의원에 따르면 출입자대장에는 '시술', '수술', '수술 참여', 'OP' 등 외부인이 수술에 참여했다고 의심할 만한 기록이 총 45번이나 기록돼 있어, 이에 대한 추가적인 조사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이와 함께 출입대장에는 '촬영'이라는 문구도 보여, 수술상황을 촬영하면서 환자의 동의를 받았는지 여부도 문제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대한 확인을 위해 최도자 의원실에서는 추가적인 자료요구를 해놓은 상태다.



이와 관련 최도자 의원은 "외부 영업사원은 수술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국립중앙의료원의 내부감사 결과 발표가 있었지만 아직 의혹이 완전히 해소된 것이 아니다"라며 "출입자대장의 기록에도 의심스러운 정황이 드러난 만큼 이에 대해서도 철저히 조사해 달라"고 촉구했다.



최 의원은 이어 "국내 공공의료의 중추기관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대리수술 논란은 말이 안 되는 것"이라며 "국립중앙의료원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하여 스스로 반성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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