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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7일 (화)

타미플루제제 복용 시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

타미플루제제 복용 시 무엇을 주의해야 하나?

식약처, 복용 후 이상행동 발현에 따른 주의 요청

타미플루제제 안전 사용 정보 서한 배포



타미플루 부작용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타미플루제제 복용 후 이상행동 발현이 잇따르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독감치료제로 사용되는 ‘타미플루제제(성분: 오셀타미비르인산염)’에 대한 의료인, 환자 등에 안전사용 정보를 알리기 위해 국내 의약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에 안전성 서한을 배포하고 나섰다.



안전성 서한에서는 미국·유럽 등 해외 의약품에도 반영돼 있는 ‘타미플루제제’의 허가사항(‘경고’항)에 따라 10세 이상의 소아 환자에 있어서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를 수 있음을 안내하고 주의를 요청하고 있다.



또한 소아·청소년에게 이 약을 사용할 때는 이상행동 발현의 위험이 있다는 사실과 적어도 2일간 보호자 등은 소아·청소년이 혼자 있지 않도록 할 것을 환자 및 가족에게 설명하도록 했다.



식약처는 2007년 소아·청소년 환자의 섬망(의식장애와 내적인 흥분의 표현으로 볼 수 있는 운동성 흥분을 나타내는 병적 정신상태)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 이상행동에 의한 사고 위험성 등을 경고 문구에 추가하고 2017년5월 “소아와 청소년 환자의 이상행동 발현에 대하여 면밀히 모니터링 해야 한다”는 내용을 허가사항에 반영한 바 있다.



또한 2009년에는 “10세 이상의 미성년 환자에 있어서는 인과관계는 불분명하지만 이 약의 복용 후에 이상행동이 발현하고 추락 등의 사고에 이른 예가 보고되고 있다”는 내용의 안전성 서한을 배포했으며 2017년 8월에는 타미플루 제품 안전 사용을 위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오셀타미비르) 안잔사용 길라잡이’ 리플렛을 제작, 배포했다.



이 리플렛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치료를 위해서는 1일 2회 5일간 복용하며 예방을 위해서는 1일 1회 10일간 복용할 것을 권장하고 있다.

제 시간에 약을 복용하지 못한 경우에는 다음 복용 시간이 2시간 이상 남았다면 가능한 빨리 누락된 용량을 복용해야 하며 이후 일정 시간에 복용해야 한다.



다만 이 약을 복용중인 인플루엔자 환자들 중 주로 소아‧청소년 환자에게서 경련과 섬망과 같은 신경정신계 이상반응이 나타날 수 있다며 보호자는 적어도 2일간 아이가 혼자 있지 않도록 함께 하고 이상행동 발현에 대해 면밀히 관찰하는 것이 요구된다.



어르신의 경우 용량조절은 필요하지 않지만 종종 신체적 기능(신기능, 간기능 등)이 감소되고 여러 지병을 앓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만성질환 환자도 타미플루제제를 복용할 수 있지만 의사에게 미리 알려야 한다.

신기능 저하 환자는 투여 용량 조절이 필요하고 타미플루제제 복용자에서 간 효소치 상승이 나타날 수 있는 만큼 간 질환 환자 환자도 의사와 상의해야 한다.

당뇨 환자 역시 고혈당증이 보고된 바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임신부, 수유부 모두 의사와 상의하는 것을 권장한다.

제한적 연구에서 태아에 대한 위해 작용은 나타나지 않았지만 비록 그 양이 적기는 하나 모유로의 분비가 보고된 바 있다.



식약처는 의약품을 사용하면서 이상사례 등이 발생할 경우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1644-6223, 홈페이지 www.drugsafe.or.kr)’에 전화, 우편, 팩스 등으로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의약품 부작용으로 사망, 장애, 질병피해를 입은 유족 및 환자에게 사망일시보상금, 장애일시보상금, 진료비 및 장례비 등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에서 의약품 제조 수입업체의 부담금으로 지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1~4일(평균 2일) 후에 증상이 나타난다.

발열, 두통, 근육통, 콧물, 인후통, 기침 등의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소아는 오심, 구토, 설사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발열 및 기타 증상은 일반적으로 7~10일 지속되지만 기침 등은 1~2주 더 오래 지속될 수 있다.



인플루엔자 합병증은 노인, 소아, 만성질환자 등에서 잘 발생하며 이로 인해 입원하거나 사망하는 경우도 있다.

인플루엔자의 가장 흔한 합병증은 중이염과 세균성 폐렴이며 이외에도 심근염, 심낭염, 기흉, 기종격동, 뇌염, 뇌증, 횡단성 척수염, 횡문근융해증, 라이 증후군 등이 발생할 수 있다.

또한 만성기관지염이나 만성호흡기질환, 만성심혈관계 질환의 경우 인플루엔자 감염으로 질환이 악화될 수 있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월16일 2018~2019절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이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50주(12.9~12.15)에 48.7명에 달했다.



전 연령에서 인플루엔자 의사환자수가 증가하고 있으나 특히 13~18세(외래 환자 1,000명당 137.0명), 7~12세(외래 환자 1,000명당 112.3명)에서 발생 비율이 높으며 인플루엔자 실험실 감시 결과 2018~2019절기 시작(2018년 9월 2일) 이후 제50주까지 총 304건 바이러스가 검출됐는데 이 중 A(H1N1)pdm09형 233건(76.6%), A(H3N2)형이 71건(23.4%), B형 0건(0.0%)으로 나타났다.

현재 유행중인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백신주와 유사하며 현재까지 항바이러스제 내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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