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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6일 (월)

암 관리 인프라 지속 강화

암 관리 인프라 지속 강화

정부, 올해부터 암 생존자 위한 신체적, 정신적 지원 본격 추진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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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대영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21일 베스트웨스턴 프리미어 서울 가등 그랜드볼룸에서 '제12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갖고 암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건강 생활 실천을 다짐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난소암의 원인, 진단, 치료에 대한 학문적 발전과 새로운 수술법 개발·적용에 기여한 공적을 인정받은 박상윤 국립암센터 전 자궁암센터장이 국민훈장 동백장을 수상한데 이어 연세대학교 정준 교수(근정포장) 및 조관호 국립암센터 전 양성자치료센터장(국민포장)을 비롯한 유공자 100명(훈장 1명, 포장 2명, 대통령표창 4명, 국무총리표창 6명, 장관표창 87명)에게 시상이 이뤄졌다.



박능후 장관은 "정부와 민간의 노력이 더해져 우리나라의 암관리 체계는 세계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얻고 있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올해도 암 예방부터 사후관리까지 전 주기에 걸친 암관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기념식 후에는 국가암검진사업의 현안 및 향후 발전방향에 대한 학술토론회가 이어졌다.



1부에서는 암검진 질관리 현황과 향상 방안을 중심으로 전문가(국립암센터 전재관 교수, 가톨릭대 의대 정승은 교수)의 발표와 질의·응답이, 2부에서는 폐암검진 시범사업 결과와 국가 폐암검진 도입방안에 대한 전문가(국립암센터 김열 교수, 전북대 의과대학 진공용 교수)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다.



한편 암은 식습관, 금연, 금주, 운동 등 평소 건강한 생활습관을 실천하면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나 2018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에서 암으로 인한 사망은 2017년 7만 9000명으로 전체 사망원인 중 28%에 이른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현재 검진이 실시되고 있는 5대 암(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에 더해 올해부터는 폐암 검진을 국가 암검진에 추가해 조기 검진을 강화하고 암 생존자를 위한 신체적, 정신적 지원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국가 폐암검진은 2017년부터 2년간 폐암검진 시범사업을 시행해 검진 효과를 평가한 후 도입이 결정된 것으로 암사망률 1위인 폐암의 조기진단과 사망률 감소를 위해 고위험 흡연군을 대상으로 도입된다.



또 중앙호스피스센터를 중심으로 권역센터를 확대 지정(2018년 3개소 → 2019년 8개소)하고 서비스 제공기관 평가와 교육을 통해 서비스의 질도 높일 예정이다.



소아청소년 완화의료 시범사업 기관도 확대(2018년 2개소 → 2019년 4개소)해 더 많은 환자와 가족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암 유병자 174만 명 시대에 대응하고자 암환자의 성공적 사회복귀를 위해 환자와 가족의 신체·정신·심리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암생존자통합지지사업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중앙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를 지정하고 권역별 센터도 확대(2018년 7개소→ 2019년 11개소) 한다.



이와함께 소아청소년을 위한 암생존자 통합지지 시범사업기관(2개소)도 처음 선정해 운영하고 분산돼 있는 암 관련 정보・자료(데이터)를 연계해 암 예방・치료법 연구 및 암 관리 정책 효과성을 높이는데 활용하는 등 암관리 기반(인프라)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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