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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5일 (일)

제2회 골드컵, 한의FC 우승으로 막 내려

제2회 골드컵, 한의FC 우승으로 막 내려

한의FC, MVP·득점왕 휩쓸어…5경기서 단 1실점만 허용
지난대회 우승팀 수달FC 3위에 그쳐…울산하니FC 준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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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제2회 전국한의사 골드컵 축구대회’ 우승의 영광은 전 경기 무패행진을 기록한 한의FC에게 돌아갔다. 한의FC는 5경기에서 4득점을 하는 동안 단 한 골만 허용하는 등 수준 높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당당히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대한한의사축구연맹(회장 최혁)은 지난 13일 청주용정축구공원에서 ‘제2회 전국한의사 골드컵 축구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한의사축구연맹 산하 40대 이상 한의사만이 참가할 수 있는 이번 대회는 축구를 사랑하는 약 100여명의 한의사 축구선수들이 체력증진과 더불어 동료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6개 팀이 각각 5경기씩 치러 가장 많은 승점을 챙긴 팀이 우승을 차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총15경기 중 승패가 갈린 8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7경기에서 무승부가 나오는 등 치열한 경쟁이 이어졌다. 승패가 갈린 8경기 중 7경기는 한 점차 승부였으며, 접전의 경기가 연이어 진행돼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우승은 승점 11점을 기록한 한의FC(3승 2무, 4득점·1실점)가 차지했다. 서울을 연고로 올해 창단 11주년을 맞이한 한의FC는 탄탄한 조직력을 앞세워 허점을 보이지 않는 완벽한 경기를 선보였고, 대회 MVP·득점왕까지 휩쓰는 저력을 보여줬다.

 

이날 대회 MVP에 선정된 박선채(서울 강서구 미래한의원) 선수는 “가장 힘들었던 수달FC와의 경기에서 나왔던 저의 어시스트가 좋게 평가돼 MVP를 받게 된 것 같다”며 “팀의 모든 동료들이 저보다 열심히 뛰었고, 잘 해줘서 좋은 결과를 얻게 됐다. 동료들에게 이 공을 돌리고 싶다”고 운을 뗐다.

 

이어 박 선수는 “이번 골드컵 우승과 더불어 지난 5일 처음 참가했던 서초구 축구대회에서도 만족할만한 성적을 거뒀다”며 “항상 분위기 좋은 팀원들과 함께해 가능한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의료인의 품위를 지키며, 환자 그리고 한의사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발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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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골드컵 최고령 선수로 참가한 안재호(64) 원장의 모습(좌측)

이번 대회 최고령 선수로 참가한 64세 안재호(부산시 부산진구 안한의원) 선수는 “모쪼록 나이와 승부를 떠나 동료들과 신나고 즐겁게 공을 찰 수 있어 좋았다”며 “분명 오늘과 같은 활동이 진료와 생활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대한한의사축구연맹 최혁 회장은 “먼저 부상자 없이 대회가 무사히 마무리돼 정말 기쁘다. 내년이면 대한한의사축구연맹이 창립된 지 10주년이 되는데 전국 한의사 축구인들의 열정으로 많은 발전을 이룬 것 같고, 이에 동료 여러분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앞으로 다가올 ‘제10회 전국한의사클럽축구대항전’은 좀 더 풍성하고 즐거운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의FC에 이어 승점 8점을 획득한 울산하니FC(2승 2무 1패, 2득점·3실점)가 준우승을 차지했고, 제1회 골드컵 우승팀인 수달FC(1승 3무 1패, 3득점·1실점)가 3위를 차지했다.

 

이와함께 △MVP:박선채 선수(한의FC) △득점왕:김정환 선수(한의FC) △우수선수상:김지욱 선수(울산하니FC) △인기상:정재윤(수달FC) 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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