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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5일 (일)

2020년 대학 정시모집, 한의대 12.27대 1 경쟁률

2020년 대학 정시모집, 한의대 12.27대 1 경쟁률

전년도 9.37대 1 기록, 올해 2.9p 상승해
의학계열 전체 평균 경쟁률도 올라, 의대 6.21대 1, 치대 6.31대 1로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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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게티이미지뱅크

 

[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지난달 31일 접수를 마감한 2020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전국 12개 한의대 경쟁률이 지난해 9.37대 1에서 12.27대 1(311명 모집, 3817명 지원)로 2.9p 상승했다. 지난해보다 모집인원은 69명 줄어든데 반해 지원자는 257명 늘어난 결과다. 이는 동국대(경주)가 폐지한 인문선발(397명 지원)을 올해 다시 부활시킨 것에 따른 효과로 보인다.

 

특히 동국대(경주)는 자연계열에서 28명을 선발하는데 684명이 지원해 24.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는 한편 인문계열에서는 5명 선발에 397명이 지원해 79.4대 1이라는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전체 12개 한의대 중 9개교(가천대, 대구한의대, 동국대(경주), 동신대, 동의대, 부산대, 상지대, 세명대, 원광대)가 지난해와 비교해 경쟁률이 높아졌고, 동국대(경주)는 그 중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희대와 대전대는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떨어졌으며, 우석대는 지난해와 동일한 것으로 분석됐다.

 

각 학교별 2020 대학 정시모집 경쟁률은 △가천대 인문 6.8대 1, 자연 7.4대 1 △경희대 인문 8.5대 1, 자연 5.28대 1 △대구한의대 인문 6.2대 1, 자연 10.85대 1 △대전대 인문 11.83대 1, 자연 8.36대 1, 지역인재(인문) 5.67대 1, 지역인재(자연) 5.2대 1 △동국대(경주) 인문 79.4대 1, 자연 24.43대 1 △동신대(인문/자연) 14.55대 1 △동의대 인문 7대 1, 자연 7.24대 1 △부산대(자연) 8.8대 1 △상지대(인문/자연) 19.59대 1 △세명대 (인문/자연) 7.79대 1 △우석대(자연) 7.14대 1 △원광대 인문 8.40대 1, 자연 5.58대 1 로 집계됐다.

 

지난 5년간의 전국 12개 한의대 정시모집 경쟁률을 비교해보면 2016학년 10.22대 1(443명/4528명), 2017학년 10.04대 1(384명/3857명), 2018학년 9.7대 1(380명/3685명), 2019학년 9.37대 1(380명/3560명)로 2020년에 경쟁률이 대폭 상승한 것을 볼 수 있다.

 

한편 한의대 경쟁률 상승으로 인해 의학계열 전체 평균 경쟁률도 상승했다. 올해 의학계열(한의대·의대·치의대) 경쟁률은 7.25대 1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도 경쟁률인 6.79대 1보다 0.46p 높은 수치다.

 

의대와 치의대 역시 전년도에 비해 경쟁률이 소폭 상승했다. 의대(37개교)의 경우 2020학년도 대학 정시모집에서 1255명을 선발하는데 7796명이 지원해 6.2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6.18대 1(1306명 모집, 8070명 지원)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치의대(11개교) 역시 올해 6.31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전년도 6.27대 1보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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