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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4일 (토)

“투명한 회계와 회원 권익향상이 운영 철칙”

“투명한 회계와 회원 권익향상이 운영 철칙”

신동호 사무국장, 전라남도한의사회 탄생부터 줄곧 함께해와
약제사 근무 중 전남지부 만들어지는 과정에서 추천받아 합류
휴일엔 20년 배운 국악 통해 어르신 위한 재능기부 공연 나서

 <편집자주> 본란에서는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장으로부터 사무국의 소개와 한의약 발전을 위한 역할에 대해 들어본다.

 

신동호.jpg
전라남도한의사회 신동호 사무국장

 


Q. 본인소개를 부탁드린다. 

전라남도한의사회 사무국장 겸 전국 시도지부 사무국(처)장 협의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전남한의사회 강동윤 회장님의 지휘 아래 정봉주 과장과 함께 전남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힘쓰고 있다. 


Q. 어떻게 전남한의사회와 연을 맺게 됐나?

부친이 한약방을 운영하셨다. 그래서 어릴 때부터 한의약을 접할 기회가 많았다. 저도 그때 한의대를 지망하려 했으나, 가정 형편상 학업은 포기하고 포항제철에 취직을 하게 됐다. 그 다음에는 (구)백제한의원으로 이직해 20년간 약제사로 근무했다. 

그러던 중 전남한의사회가 광주한의사회와 분리되는 과정에서 목포 임원들과 대의원들의 추천으로 협회에 몸을 담게 돼 지난 2005년 4월부터 지금까지 재직 중이다.


Q. 사무국을 운영하면서 본인만의 원칙이 있다면?

한의사협회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므로 사무처 운영철칙은 ‘투명한 회계관리’, ‘회원 권익향상’이다. 투명한 회계관리를 위해 모든 지출은 카드결제로 하여 명세를 남기고, 매월 한 건도 빠짐없이 처리해 협회의 예산이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이러한 회계관리의 성과는 곧 회원들의 권익향상에 반영된다. 이를 위해 사무국은 회원 동향 파악, 보수교육 내실화, 행정문제 조정, 행정기관과의 유대관리, 각종 사업추진, 회원단합 증진 등의 업무를 한다. 

2019년에는 전남한의사회 회관이 구도심에서 전라남도청 앞으로 이전했다. 입지선정에 어려움도 있었지만 임원 분들의 도움으로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됐다. 신회관이 도청 바로 앞으로 자리를 잡음에 따라 업무 효율성이 높아졌고 회원들의 접근 편이성도 좋아졌다. 

사무국장으로 지금까지 총 다섯 분의 회장님과 회무를 진행했었고, 현재는 강동윤 회장님과 회무를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도 회원들의 권익을 위해 더 고민하고 도움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Q. 전남한의사회가 현재 추진 중인 사업을 소개해 달라.

전남한의사회가 추진하는 첫 번째 사업은 ‘한의난임치료사업’이다. 이 사업은 1억8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전라남도와 전남한의사회가 협약을 체결, 3년째 해오고 있다. 해가 지날수록 전라남도의 지원도 늘어가고 있고, 지난해에는 임신 성공률 16%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난임 부부들의 고통도 덜어주고, 저출산 극복에도 이바지하고 있다. 

두 번째 중점사업으로는 ‘장흥 국제통합의학박람회’ 지원도 있다. 지난해 이 박람회에는 무려 17만명의 인파가 몰려 한의약의 위상을 한층 드높였다. 매해 임원들의 적극적이고 헌신적인 노력이 한의약 이미지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한의약 위상이 해를 거듭할수록 높아진다는 사실을 체감하고 있다. 

세 번째 사업으로는 ‘어르신 무료 한의의료봉사’다. 목포시와 건강보험공단과의 협조를 통해 매년 2000명 이상의 어르신들께 무료 의료봉사를 하고 있다. 올해로 14회째를 이어오고 있는데, 목포시의 대표적인 나눔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Q. 취미나 본인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있다면 소개해 달라.

개인적으로 우리나라 전통 문화를 좋아한다. 그래서 20년 동안 국악을 배워오고 있다. 요즘에는 시간이 날 때마다 요양원이나 경로당에서 국악기 연주나 판소리 공연 등을 통한 재능기부를 한다. 공연을 보고 어르신들이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 국악을 즐기다 보면 스트레스 해소가 돼 본업에 더 집중할 수 있는 원동력도 된다. 


Q.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한의계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전남은 농어촌 지역이 타 지역보다 많아 경제상황이 더욱 힘들다. 그런 와중에 코로나19 사태로 한의계 뿐만 아니라 전국민 모두 힘든 상황으로까지 왔다. 다행인 점은 이러한 위기 속에서도 한의계가 코로나19 환자 치료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고, 또 성과를 거두고 있다는 사실이다. 

한의계에 오랜 기간 몸담은 한 사람으로서 이 점이 매우 자랑스럽다. 한의사 회원 모두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영상의 어려움을 잘 이겨냈으면 좋겠다. 저 또한 행정 업무 지원에 더욱 노력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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