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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8일 (토)

대구참여연대, 의협의 집단휴진 철회 시위 예고

대구참여연대, 의협의 집단휴진 철회 시위 예고

“공공의료 확충은 국민적, 시대적 요구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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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김태호 기자] 코로나19가 대유행하는 위기 앞에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의 집단휴진 강행을 반대하고 철회를 막기 위해 대구참여연대가 나섰다. 대구참여연대는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 대구시민 집단 1인 시위’ 참여자를 모집해 오는 25일과 26일 양일에 걸쳐 대구시의사회관 앞에서 침묵 피켓 시위를 할 예정이다.

 

이번 1인 시위의 배경에는 지난 20일 대구참여연대가 의협의 집단휴진 강행을 비판하며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한 것으로 시작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협이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전공의, 인턴들과 전국적 전면휴진도 강행하려 하고 있어 대구참여연대는 이를 반대하는 시민행동에 참여하기로 한 것.

 

대구참여연대는 “정부의 7.24 ‘의대정원 확대 및 공공의대 추진방안’에 반발하며 벌이는 의료계의 집단휴진은 정당한 이유가 없는 기득권 행위로써 대구시민들은 결코 이에 동의할 수 없다”며 “따라서 정부의 7.24 방안은 지역중심 공공의료 확충이라는 국민적, 시대적 요구에 대한 최소한의 조치로 미흡한 점이 많음에도 이마저 부정하는 것은 명분이 없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재유행이라는 위기를 앞두고 전면휴진을 강행하는 의협의 행태를 꼬집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담보로 벌이는 위험천만한 일, 정부의 추진과정과 내용에 이견이 있다 해도 협의를 통해 조정할 여지가 있음에도 정부방침의 전면철회만 고집하는 오만과 독선을 버릴 것”을 촉구했다.

 

이에 대구참여연대는 코로나 사태로 고통 받은 대구시민들의 절박한 심정으로 의료계의 비도덕적 행위를 규탄하고, 전면휴진의 전면철회를 촉구하는 시민행동을 함께 할 것을 시민들에게 요청했다.

 

끝으로 대구참여연대는 소명에 충실하고자하는 의사 및 정부 당국을 향해 “의사 수를 늘리는 것은 의사들의 장시간 노동을 줄이고 국민들에게 보다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함”이라며 “그럼에도 사회적 신분이나 경제적 소득이 높은 의사들이 그것마저 줄어드는 것을 염려해 휴진에 동참하는 것은 의사윤리에 벗어나는 행위다. 의사의 소명을 다하고자 하는 양심 있는 의사들의 용기 있는 행동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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