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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8일 (토)

정부, "의사 국시 추가시험? 가능하지 않다"

정부, "의사 국시 추가시험? 가능하지 않다"

기회 줬음에도 자유의지로 시험 거부해
검토한다 하더라도 국민적 합의 수반 필요

손영래 반장.jpg

[한의신문=김대영 기자] 전국 의과대학 교수협의회까지 나서 의사 국가시험 추가 시행을 요구하고 나섰으나 수용할 수 없다는 정부의 입장은 확고했다. 


10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최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가 압장문을 통해 정부에 의정합의에 따라 추가시험 시행을 주장하며 이러한 주장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교수도 학생, 전공의와 함께 행동에 나서겠다고 엄포를 놓은 데 대한 정부의 입장을 묻는 질문에 중앙사고수습본부 손영래 전략기획반장은 "정부는 다수 의대생들의 미래가 불필요하게 훼손되는 부작용을 우려해 당초 9월 1일 시작 예정이었던 의사국가시험 실기시험 일정을 9월 8일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고 대한의사협회와 정부 간 합의문에 의대생들의 추가시험에 대한 내용은 없다. 다만, 정부는 대화와 협력을 통한 문제해결을 모색하기로 한 것을 존중하는 차원에서 대한의사협회의 요청과 시험 신청기간이 짧았던 점 등을 고려해 국가시험 접수기간과 시험일자를 한 번 더 연장하는 조치를 취한 바 있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학생들은 본인들의 자유의지로 이를 거부했으며 스스로 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에 추가시험을 검토해 달라고 하는 요구는 가능하지 않다"고 기존 정부의 입장에 변함이 없다는 점을 다시한번 분명히 밝혔다. 


이어 "교수협의회 입장문에 국민들에 대한 설명과 양해 등이 빠져있는 부분은 좀 아쉬우며 국가시험의 추가적인 기회 부여는 형평성과 공정성 측면의 논란이 있기 때문에 국민적 양해가 필요한 사항이라는 것을 감안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국민적 합의'를 어떻게 파악할 것인지에 대한 추가 질문에 손 반장은 "의대생들이 일단은 스스로 국가시험을 거부하고 있는 상태기 때문에 현재 추가시험의 검토에 대해서는 검토의 필요성이 상당히 떨어진다고 보고 있는 중"이라며 "만약에 검토에 들어간다 하더라도 이 부분들이 다른 국가시험들과의 형평성이라든지 공정성을 고려해서 국민적인 합의들이 수반될 필요가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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