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동차보험 광고, 난임사업, 불법의료 척결 등 돋보여
경기도한의사회, 적극적 사회 참여로 한의사 위상 제고
금연침 사업, 의료봉사 등 국민과 함께하는 한의약 지향
“분회가 잘 돼야 지부가 잘 되고, 지부가 잘 되어야 중앙회가 잘 된다. 중앙회가 잘 되면 한의학의 법과 제도가 개선되고 이러한 선순환의 전통을 확립하게 된다면 결국 한의학은 육성 발전될 것이다.”
경기도한의사회 정경진 회장은 회원 개개인이 한의사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그것을 기반으로 반회-분회-지부-중앙회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발전한다면 그것이 곧 한의학의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신념을 갖고 있다.
이런 소신으로 정경진 회장은 지난 한해 ‘한의약을 국민 속으로’, ‘한의약을 제도 속으로’, ‘회원이 주인이다’라는 회무 슬로건을 내걸고 경기도한의사회의 회무 활성화를 위해 매진해 왔다.
여기에 더해 불법의료 근절과 한의약 의권 수호를 위한 ‘다모 회무’, 보수교육·학술세미나·경영세미나의 순환별 개최를 통한 ‘멘토 회무’, 임직원들이 직접 분회에 찾아가 참여하는 ‘헌신 회무’, 회무의 투명성 제고를 통한 ‘열린 회무’를 추진하여 그 실익이 회원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했다.
실제 불법의료 근절을 위해서는 불법의료대책위원회 운영, 불법·무면허 의료행위 신고센터 설치, 전문 단속요원 활용 등으로 지난해 하반기 이후 39건을 단속했다. 형사고발 및 검거 5건, 폐쇄확인 12건, 증거불충분 8건, 단속진행 및 관찰 중 14건 등의 성과를 올렸다.
또한 경기도청과 협력하여 경기도립병원 한의과 설치 및 아토피클러스터 한방조성 사업을 일궈 냈으며, 저출산 대책의 일환으로 불임(난임)연구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특히 불임연구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정성이 수석부회장이 중심이 돼 적극 나서고 있고, 최근에는 대한한방난임학회 김동일 회장(동국대 한의대 교수)을 특임이사로 영입하여 한의약을 통한 저출산 극복 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경기도청은 경기도한의사회의 한방난임사업 프로젝트를 수용, 올해 일정 규모의 예산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경기도회는 무엇보다 도청과의 긴밀한 협조 아래 한방의료 진단 표준화, 진단용 방사선 발생장치의 안전관리 규칙 개정, 지역보건법 시행령 시행규칙 개정, 한방물리요법 보험급여 제한 규정 개정,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 개선, 공공병원 한의과 진료부 설치, 의료급여 선택병의원 지정제도 개선을 위해 많은 공을 들이고 있다.
또한 한의학의 대국민 홍보 극대화를 위한 사업으로는 청소년 대상 금연침 사업, 지역 주민 및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무료진료 활동, 지역 버스를 통한 자동차보험 광고 등이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자동차보험 버스 광고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0월 한방의 달을 맞이해 경기도 전역의 주요노선 버스에 ‘자동차사고로 인한 상해치료, 한의원으로 오십시오!’라는 안내 문구를 부착, 한방의료가 자동차보험에 적용되고 있는 사실을 널리 인지시켰다.
여기에 더해 회원간 결속과 단합에도 많은 신경을 썼다. 임원 리더십 트레이닝, 원로회원 및 명예회장 간담회, 대의원 워크샵, 경기한의신문 웹진 발간, 경기한의가족축제한마당 등의 프로그램과 더불어 보험 토론회, 4개 권역별 보수교육, 분회 순환 학술세미나, 한방의 날 기념 세미나 등을 통해 최신 임상정보 교류에도 적극 나섰다.
이와 관련 정경진 회장은 “지난 한해는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성원으로 여러 의미있는 결실을 이룰 수 있었다”며 “특히 올해는 다가올 10년을 내다보고 회원들과 일치단결하여 한의약의 쇄신과 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