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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1일 (월)

교실로 들어간 한의약…경기·부산, 학교건강 새 모델 함께 만든다

교실로 들어간 한의약…경기·부산, 학교건강 새 모델 함께 만든다

경기·부산지부, 교의사업 발전 워크숍 개최
학생·학부모·교사 아우르는 통합 건강관리 체계 전국 확산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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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경기도한의사회(회장 이용호·이하 경기지부)와 부산광역시한의사회(회장 송상화·이하 부산지부)가 아동·청소년의 체계적인 건강관리 체계 구축과 한의약 기반 학교의사(교의) 지원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협력에 나섰다.

 

경기지부는 11·12일 이틀간 부산지부 회관에서 ‘경기도-부산 연합 단합회 및 교의 사업 발전 워크숍’을 갖고, 경기도교육청과 도내 의약단체가 함께 추진 중인 ‘2026년 찾아가는 학생건강증진센터 학교 의사·약사 지원 사업’의 운영 성과를 공유하는 한편 한의사 교의 사업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기도에서 추진 중인 학교의사 지원사업의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부산지부와 공유하고, 학생건강 증진을 위한 한의약 기반 학교보건 모델의 전국 확산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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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숍에선 이계석 경기지부 부회장이 경기도 내 초·중·고등학교와 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운영 중인 한의사 교의 사업의 추진 현황과 운영 매뉴얼을 소개했다.

 

이 부회장에 따르면 경기지부는 사업의 전문성과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한방소아과·한방신경정신과·한방재활의학과 전문의를 비롯한 우수 한의사와 한의사 인플루언서 등 약 150명 규모의 교의 인력풀을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웹툰 형식의 강의자료를 제작하고, ‘2026년 교의 강의교재 공모전’을 통해 학교 현장에 적합한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는 사례도 발표해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이와 함께 단순한 건강강좌에 그치지 않고, 학교 공동체 전체를 대상으로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한 점도 주요 성과로 제시됐다.

 

경기지부는 △학생 대상 체질 특성과 생활습관·환경관리 중심 예방의학 교육 △학부모 대상 올바른 의료 이용 및 건강관리 교육 △교사 대상 직업병 예방과 학생 건강 이상 신호 조기 발견 교육 및 자문 등 학생·학부모·교사를 아우르는 통합형 연수·자문 시스템을 운영하며 학교 현장 중심의 건강증진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이어진 세션에선 부산지부가 추진해 온 공공보건의료 사업과 지역사회 건강증진 활동이 소개됐다.

 

부산지부는 홍보영상을 통해 지역 보건의료 발전을 위한 주요 연혁을 소개하고, 현재 부산시민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다양한 공공보건의료 사업의 운영 현황과 성과를 공유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에서 한의약 접근성을 높이고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확대해 온 다양한 사례가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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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지부는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학교의사 사업 운영 경험과 교육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공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 건강관리 모델을 함께 발전시켜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또한 보건교사와 학교 현장, 지역사회 보건의료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해 학생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한의약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공동 협력하기로 했다.

 

이용호 회장은 “학령기에 형성된 예방 중심의 건강지식과 생활습관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기반”이라며 “이번 부산지부와의 연합 단합회를 계기로 경기도의 교의 사업이 전국 학생 건강관리의 표준 모델로 확산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협력과 정책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송상화 회장은 “학교는 평생 건강습관이 형성되는 가장 중요한 공간인 만큼 예방 중심의 한의약 건강교육이 더욱 확대될 필요가 있다”며 “경기지부의 우수 운영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학교의사 사업을 발전시키고, 전국 확산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에도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양 지부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류를 이어가며 학교의사 지원사업의 운영 체계를 고도화하고, 지역별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한의약 기반 학교 건강증진 사업의 전국 확산을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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