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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K-MEX 2027…더 큰 도약 위한 발판 마련

K-MEX 2027…더 큰 도약 위한 발판 마련

서울시한의사회, 산둥성 상무청 초청으로 중의약관리국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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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서울특별시한의사회(회장 박성우)는 산둥성 상무청의 초청으로 2일부터 4일까지 중국 산둥성 칭다오·제남을 방문, 내년 개최 예정인 ‘제4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7)’의 해외 기업·바이어 유치와 한의사 의권 확장을 위한 임상근거 확보 등을 목표로 국제교류 활동을 진행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방문을 통해 산둥성 상무청, 산둥성중의약관리국 등 주요 기관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산둥중의약문화전파학회·산둥중의약대학 부속병원·세이당 중의원 등과 MOU를 체결했다. 또한 산둥중의약대학 부설 연구기관과 칭다오 국제 헬스케어산업 박람회를 방문해 중의약 산업의 현황과 한의계가 참고할 수 있는 접목 사례를 살폈다.

 

칭다오 국제 헬스케어산업 박람회 참관

이번 박람회에는 중의·서의·치의 분야를 비롯해 의료 소모품, 의료진단 시스템, 5G 원격의료 솔루션, 웨어러블 헬스기기 등 다양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전시됐다.

 

특히 하이얼 그룹은 IoT와 전통의약을 결합한 사례를 선보였으며, 칭다오 하이웨이캉위안은 안면·음성·맥박 정보를 AI로 분석해 체질을 판단하는 AI 중의기기를 공개했다. 

 

아울러 다수 기업이 체험존을 마련해 관람객이 첨단 의료기기를 직접 사용해볼 수 있도록 한 점도 눈길을 끌었다.

 

서울시한의사회는 박람회 참관 이후 산둥중의약문화전파학회와 MOU를 체결하고, 임상·연구·인재 양성·산업 및 국제교류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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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둥성 상무청과 K-MEX 2027 협력 논의

서울시한의사회는 산둥성 상무청 추이홍광 부청장을 비롯한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향후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산둥성은 국가급 중의약 종합개혁 시범구로 지정돼 있으며, 풍부한 약용식물 자원과 중약재 표준 재배 기반을 갖추고 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노인 진료, 재활, 중의약 서비스 수요도 확대되고 있다.

 

이날 산둥성 측은 인재 양성, 중의약 연구개발, 중의약 건강관광 노선 개발 등에서 협력 강화를 제안했으며, 박성우 회장과 추이홍광 부청장은 K-MEX 2027 공동 개최 및 참여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산둥성중의약관리국, 4대 협력방안 제시

산둥성중의약관리국은 간담회에서 서울시한의사회에 △상시 소통체계 및 MOU 기반의 전략적 협력체계 구축 △약재 품질 기준·전통 진단기술 개발 등 산·학협력 공동혁신 플랫폼 조성 △상호 전시회 참가 및 산업통상 협력채널 확대 △학술포럼·단기연수·전문가 파견 등 인재 교류 확대를 제안했다.

 

이에 서울시한의사회는 산둥중의약대학 산하 연구기관의 역량과 개발 제품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며, 이번 만남이 서울과 산둥성 간 지속적인 협력의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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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EX와 중의약 문화전승대회 교류 추진

서울시한의사회는 산둥중의약대학 부속병원과도 교류 확대 방안을 논의했다.

 

해당 병원은 입원·외래·응급·수술 기능을 모두 갖춘 종합병원으로, 진료가 중의사를 중심으로 이뤄지는 점이 특징이다. 수술실과 영상장비, 응급진료 등이 중의사에 의해 폭넓게 활용되고 있으며, 중의약 기반 치료도 함께 운영되고 있다.

 

양측은 K-MEX와 산둥성 ‘중의약 문화전승대회’를 중심으로 △박람회 상호 참가 △학술교류 △문화·관광 연계 등 3대 방향의 협력에 공감했다. 향후 K-MEX에 산둥성 중의원이 참가하고, 산둥성 박람회에 한국 측이 참여하는 방식 등 구체적인 실행안을 추가 협의하기로 했다.

 

산업·교육·제도 연계된 한의약 발전 필요

서울시한의사회는 이번 산둥성 방문을 통해 K-MEX 2027 참가 확대와 산업·학술 교류의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중의사가 수술·응급진료를 포함한 폭넓은 진료를 수행하는 사례를 확인하며, 한의약 의권 확장 논의에 참고할 수 있는 자료도 확보했다.

 

박성우 회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중의약 산업의 현재뿐 아니라 AI 의료기기, 재활기기, 중약재 품질 관리 등 미래 산업 방향까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한의약 발전이 의원·병원 단위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교육·제도와 연계돼야 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만큼, K-MEX 2027에 이러한 취지가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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