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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5일 (수)

“창립 50주년…끝이 아닌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출발점”

“창립 50주년…끝이 아닌 새로운 50년을 향한 힘찬 출발점”

대한한방내과학회, ‘50년史’ 발간…2016년부터의 학회 발자취 담아
질적·양적으로 성장 시기…각 교실별 현황 및 주요 연구성과 등 정리

한방내과.png

 

[한의신문] 대한한방내과학회(회장 한창우)는 최근 대한한방내과학회 50년사를 발간, 그동안 학회가 걸어온 발자취를 되새기는 한편 앞으로 학회가 나아갈 방향을 가늠하는 이정표를 제시했다.

 

이에 앞서 1975년 창립된 한방내과학회는 지난해 창립 50주년을 맞이했으며, 그동안 30년사, 40년사를 꾸준히 발간해오면서 학회의 여정을 기록해 나가고 있다. 이번에 발간된 50년사에는 40년사 발간 이후인 2016년부터의 연혁을 담고 있다.

 

고창남 직전 회장(23)은 발간사를 통해 지금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대한한방내과학회의 모습은 현재 활동하고 있는 회원들의 노력만으로 이뤄진 것이 아니라, 학회의 태동기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묵묵히 학회를 지켜온 선배 한의사 회원 여러분과 학회의 방향을 이끌어 주신 역대 회장단과 임원진들의 헌신이 쌓여 이뤄진 결과라며 지난 10년은 단순한 시간의 축적이 아니라, 50년 한방내과학의 역사 위에서 변화의 파고를 넘어 저변을 넓히고자 치열하게 고민해 온 시간이었으며, 이러한 노력들은 새로운 50년을 향해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제20대 정희재 회장은 격려사에서 지금 우리는 초고령사회와 디지털 헬스케어라는 거대한 변화의 파도 앞에 서있는 가운데 지난 50년 동안 한방내과학회가 보여준 溫故而知新의 정신이 있다면, 어떤 변화도 성장의 기회로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앞으로도 한방내과학회는 선배들이 닦아놓은 탄탄한 토대 위에 현재의 젊은 감각과 혁신적인 연구를 통해 모든 한의사 회원 여러분이 마음껏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2대 김진성 회장은 그동안 한방내과학회가 걸어온 길은 단순히 한의학의 전통을 계승하는 차원을 넘어, 현대의학이 지향하는 환자 중심, 삶의 질 중심의료의 중요한 해답 가운데 하나를 제시해 나가고 있다면서 창립 50주년은 지나온 반세기를 정리하는 시간인 동시에 다음 50년을 향해 담대하게 나아가는 출발점이기도 한 만큼, 앞으로도 한방내과학회가 우리 사회의 건강 증진과 의료의 미래를 이끄는 전문학회로 더욱 우뚝 서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한방내과학회 50년사에서는 지난 2016년부터 현재까지를 급변하는 의료 정세 속에서 한방내과 영역이 확장하는 확장기로 인식, 이 기간 동안의 주요한 학회 활동을 연표 및 주요 활동내역, 사진자료 등을 통해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한편 간계내과학교실 심계내과학교실 비계내과학교실 폐계내과학교실 신계내과학교실 등 한방내과 교실별 발자취 및 주요 연구성과, 교수진 명단 등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지난 10년 동안 한방내과학회는 양적·질적 성장을 동시에 이룬 시기로, 이 기간 총 418명의 한방내과전문의가 배출됐으며, 전국 임상 현장에서는 1400여 명의 한방내과전문의가 각자의 자리에서 내과 진료를 담당하고 있는 등 한방내과전문의 제도가 안정적인 정착 및 한방내과학회의 교육·수련 체계가 지속적으로 운영이 확인되고 있다.

 

특히 202212월 대법원 전원합의체의 한의사 초음파 사용 합헌 판결 이후 한방내과학회에서는 시대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학회 공인 인스트럭터 양성체계 구축 및 정기학술대회를 중심으로 상복부, 경동맥 및 갑상선, 심장 초음파 핸즈온 교육을 정례화하는 등 한방내과 초음파 교육·보급에 있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키도 했다.

 

이와 함께 2021년부터는 다양한 내과 질환을 대상으로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 개발에 주관학회로서 적극 참여, 한방내과 진료의 근거를 체계화하고, 임상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기준을 마련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밖에도 50년사에는 2025년 기준 회원 및 한방내과전문의 배출, 학술대회 개최 현황 등의 자료도 수록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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