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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4일 (목)

한의대 학부생, 한의학 AI 교육 본격화…“미래 인재 양성 신호탄”

한의대 학부생, 한의학 AI 교육 본격화…“미래 인재 양성 신호탄”

동의대 한의대, ‘겨울방학 EBM & AI 교육캠프’ 개최
바이브 코딩부터 해외 석학 특강까지…AI 융합형 인재 지속 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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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동의대 한의대는 지난달 26·27일 이틀간 양정캠퍼스에서 ‘2026년 동의한의 겨울방학 EBM & AI 교육캠프’를 개최, 한의학·AI·인간공학을 아우르는 다학제 융합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미래 의료 인재 양성에 나섰다.

 

동의대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의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캠프는 AI와 근거기반의학(EBM)을 결합해 한의학의 미래 가치를 창출할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고자 기획됐다. 

 

한의대 학부생과 전문수련의들이 참여해 이틀간 총 16시간의 집중 교육을 이수했으며, 실습 중심의 커리큘럼을 통해 실제 연구 및 임상 적용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째 날에는 △AI 세계에서의 생존 전략(장동엽 동의대 한의대 교수) △EBM과 AI 활용 연구(권찬영 동의대 한의대 교수) △자연어를 활용한 바이브 코딩 실습(김준동·조종혁 가천대 한의대 연구원)을 주제로 교육이 진행됐다. 

 

이날 소개된 자연어 기반 ‘바이브 코딩’ 실습은 별도의 전문 프로그래밍 지식 없이도 AI 도구를 활용해 연구 아이디어를 구현해보는 과정으로 구성돼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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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 날에는 보다 심화된 학술 세션이 이어졌다. △이차자료원 분석(권찬영 교수) △AI 인간공학 연구(김은식 캐나다 윈저대 자동차공학과 교수) △문헌고찰 개요 및 논문 비평적으로 읽기(최수지 동의대 한의대 교수) △문헌 검색 및 서지관리 실습(서종철 동의대 한의대 교수) 교육이 진행되며 연구 설계부터 문헌 분석, 비판적 읽기까지 전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 교육이 이뤄졌다.

 

특히 캐나다 윈저대학교에서 초빙된 김은식 교수는 ‘Reimagining Korean Medicine through AI and Human Factors: Advancing Clinical Innovation with Digital Human Measurement’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글로벌 연구 트렌드와 함께 디지털 인간 계측(Digital Human Measurement) 기반의 임상 혁신 가능성을 제시하며, 인간공학적 관점에서 한의학 연구를 재구성할 필요성을 강조해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서종철 교수가 진행한 문헌고찰 및 서지관리 실습은 실제 연구 수행 과정에서 필수적인 자료 검색·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참가자들의 실무 이해도를 높였다.

 

마지막 교육으로 진행된 캠프에선 참가자들이 직접 팀을 구성해 프로젝트 계획을 수립하고 발표하는 방식으로 마무리됐다. 

 

학생들은 AI 기술을 활용한 한의 진단 및 치료 보조 도구 기획 등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권찬영 교수는 “인공지능그랜드ICT연구센터의 후원 덕분에 학생들이 최신 AI 기술인 바이브 코딩부터 해외 석학의 특강까지 폭넓은 경험을 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센터와 긴밀히 협력해 한의학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융합형 인재를 지속적으로 배출하겠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아울러 “이번 교육캠프는 한의학 교육이 임상 중심을 넘어 데이터 기반 연구와 AI 기술을 접목하는 방향으로 확장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면서 “미래 의료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한의계 교육 모델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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