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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3일 (토)

한의사들이 만든 첫 울림, ‘2025 HANI CONCERT’ 감동 선사

한의사들이 만든 첫 울림, ‘2025 HANI CONCERT’ 감동 선사

한의사합창단 창단연주회, 음악으로 전한 치유와 울림의 무대
정이안 단장, “음악으로 한의계·지역 사회와 따뜻한 교류 지속”

한의합창단1.jpg

[한의신문] 지난 3월 한의사와 한의사 직계가족들이 모여 창단한 HANI CHORUS(단장 정이안)가 7일 매헌아트홀에서 첫 창단연주회를 개최, 음악으로 전한 치유와 울림의 무대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HANI CHORUS의 첫 번째 무대는 단원들의 순수한 목소리가 가진 아름다움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가고파’, ‘인생’, ‘못 잊어’ 등의 노래로 시작했다.


특히 김현지 아름나무한의원 원장의 서정적인 리코더 연주가 더해져 연주 시작부터 객석의 마음을 단단히 사로잡았다.


이어 우정출연 무대로 비올리스트 송하영(한의가족)은 드라마 OST ‘Golden’과 Elgar의 ‘Salut d’amour’, 소프라노 정이안 정이안한의원 원장의 ‘Memory’는 공연의 감동을 정점으로 끌어올렸다.


인터미션 이후에는 ‘광화문 연가’, ‘하숙생’, ‘푸르른 날’ 등의 익숙한 곡들과 여성 중창 Mozart의 ‘Sull’aria’ 등이 선보였다.


이어 ‘아름다운 나라’, ‘렛잇비’ 등이 이어졌으며, 앵콜곡 피날레로는 ‘우리는’이라는 곡으로 울려퍼짐으로써 단원들과 객석 사이에 존재하던 모든 경계가 사라지는 감동이 물결쳤다.


특히 지휘자 남윤석, 피아노 류은주, 사회자 한경훈의 조화로운 진행 역시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크게 기여했다.


무엇보다 남윤석 지휘자는 단원들의 역량을 최대한 살리며 각 곡의 결을 안정적으로 이끌어내 무대를 더욱 돋보이게 했다.


첫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친 정이안 단장은 “한 해를 돌아보며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자리였고, 자신 스스로를 응원하는 자리이기도 해 결국 음악이 가진 고요한 치유의 힘이 널리 전파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의합창단2.jpg

 

정 단장은 또 “이번 무대가 가장 인상적인 점은 단원들이 전문 음악인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진정성과 성실함으로 자신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무대를 채워나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단장은 이어 “치열한 일상을 살아가는 한의사들이 잠시 숨을 고르고, 자신의 마음을 치유하고자 모인 시간들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공연이었다”면서 “합창단이 가진 따뜻함은 무대 위 기술적 완성도보다 훨씬 큰 감동을 관객에게 선사했다”고 강조했다.

 

정 단장은 또 “환자들의 몸과 마음을 돌보는 한의사들이 스스로의 목소리를 모아 처음으로 무대에 선 HANI CHORUS의 창단연주회는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며…’라는 제목처럼 한의사라는 전문직의 경계를 넘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음악의 힘을 재확인한 한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번 연주회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한의계와 지역 사회에 음악을 통한 따뜻한 교류를 이어갈 계획”이라며 “한의학의 아름다움을 음악으로 나누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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