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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9일 (화)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자치구별 격차는 ‘여전’

서울시 출생아 수 8년 만에 반등…자치구별 격차는 ‘여전’

강남·서초·송파 두 자릿수 증가…서울시 저출산 대응 예산 3년간 28% 확대
윤영희 서울시의원 “양육·교육 환경 개선 위한 장기적인 지역 맞춤형 정책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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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시 출생아 수가 전년과 비교해 3132명(7.9%) 증가한 4만2588명으로 집계되며, 8년만에 상승 반전했다. 이는 오세훈 서울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본격적인 효과를 내기 시작한 결과로 풀이된다.

서울특별시의회 윤영희 의원(국민의힘·사진)이 서울시와 행정안전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5개 자치구 중 22곳에서 출생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구(17.1%) △서초구(13.3%) △송파구(11.7%) 등 이른바 ‘강남 3구’가 모두 두 자릿수 증가율을 기록하며 서울시 출생아 수 증가를 견인했다. 이외에도 △중구(14.6%) △성동구(14.1%) △양천구(13.2%) △마포구(13.2%) △종로구(12.9%) △도봉구(11.1%) 등 다수의 자치구가 뚜렷한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금천구(-8.9%) △강북구(-5.9%) △노원구(-0.1%) 등 3개 구는 출생아 수가 감소해 지역간 격차가 여전히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앞서 서울시는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해 1조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했다. 이는 전년도(1조5600억원) 대비 약 15.4% 증가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약 28.6%의 예산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 예산은 △출산지원금 확대 △보육시설 확충 및 개선 △육아휴직 활성화 △양육비 지원 강화 등 다양한 정책에 활용되고 있으며, 이번 출생아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관련 윤영희 서울시의원은 “이번 통계를 통해 오세훈 시장의 저출산 대응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면서 “다만 자치구별 출생아 수 증가 폭의 격차가 큰 만큼 양육 및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장기적이고 지역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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