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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04일 (수)

“의협, 전공의 복귀와 진료정상화 나서라”

“의협, 전공의 복귀와 진료정상화 나서라”

지역서 의사 구하려면 5억~7억 필요…감당 못 하면 문 닫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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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 새 지도부를 선출한 대한의사협회에 “전공의 복귀와 진료정상화에 나서라”고 촉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3일 성명을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노조는 “폭주기관사가 주도하고 있는 의정갈등 장기화와 땜질식 의료개혁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고 밝혔다.

 

노조는 “난폭한 폭주기관사를 끌어내려도 여전히 대한민국 의료는 붕괴 위기이며, 대형병원은 경쟁적으로 병상을 늘렸고 환자유치 경쟁 중”이라며 “수도권과 지방 대도시에 통제 없이 비필수 진료과 의원이 우후죽순 들어서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그러나 의사인력 부족은 날로 심각해지고 있고 임금은 천정부지로 뛰어 지역에서 의사를 구하려면 5억~7억원이 필요해 감당하지 못하는 병원은 문을 닫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택우 신임 의협 회장은 “2026년 의대 정원을 증원 전인 2024학년도 3058명보다 더 줄일 수 있다면 대화 여지가 있다”며 언급했다. 이에 노조는 “정권이 바뀌어도 의협의 변함 없는 자세를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노조는 “김택우 회장은 윤석열 정권을 무너뜨리고 있는 국민 편으로 돌아오라”며 “정부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지 말고 전공의 복귀와 진료 정상화를 위한 결단을 내리고, 국민이 요구하는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사회적 대화에 동참하라”고 말했다.

 

 

 

 

노조는 끝으로 “국회와 정부는 지역의료·필수의료·공공의료 살리기를 위해 원탁 테이블을 구성하라”며 “새로 출발하는 의협은 새로운 대한민국 만들기에 나선 국민 편에 서 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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