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속초20.1℃
  • 박무16.4℃
  • 구름많음철원15.7℃
  • 흐림동두천15.1℃
  • 구름많음파주15.0℃
  • 구름많음대관령14.6℃
  • 구름많음춘천16.4℃
  • 안개백령도13.8℃
  • 구름많음북강릉21.7℃
  • 구름많음강릉22.5℃
  • 맑음동해21.3℃
  • 박무서울15.9℃
  • 흐림인천16.4℃
  • 흐림원주16.3℃
  • 구름많음울릉도18.8℃
  • 흐림수원15.8℃
  • 구름많음영월15.8℃
  • 흐림충주16.3℃
  • 흐림서산15.0℃
  • 구름많음울진21.4℃
  • 비청주16.1℃
  • 비대전15.1℃
  • 흐림추풍령15.1℃
  • 흐림안동16.6℃
  • 흐림상주16.5℃
  • 구름많음포항19.9℃
  • 흐림군산14.4℃
  • 구름많음대구19.1℃
  • 흐림전주14.3℃
  • 구름많음울산18.1℃
  • 흐림창원17.5℃
  • 흐림광주15.3℃
  • 구름많음부산19.9℃
  • 흐림통영17.4℃
  • 비목포13.8℃
  • 흐림여수17.1℃
  • 천둥번개흑산도14.1℃
  • 흐림완도17.2℃
  • 흐림고창14.0℃
  • 흐림순천14.3℃
  • 비홍성(예)14.9℃
  • 흐림15.1℃
  • 맑음제주20.8℃
  • 맑음고산20.2℃
  • 맑음성산20.5℃
  • 흐림서귀포20.5℃
  • 흐림진주16.2℃
  • 흐림강화15.7℃
  • 흐림양평16.4℃
  • 흐림이천16.2℃
  • 구름많음인제15.4℃
  • 흐림홍천15.3℃
  • 흐림태백15.3℃
  • 구름많음정선군14.6℃
  • 흐림제천15.4℃
  • 흐림보은15.4℃
  • 흐림천안15.0℃
  • 흐림보령14.5℃
  • 흐림부여14.6℃
  • 흐림금산15.3℃
  • 흐림14.3℃
  • 흐림부안14.5℃
  • 흐림임실14.3℃
  • 흐림정읍14.1℃
  • 흐림남원15.3℃
  • 흐림장수14.9℃
  • 흐림고창군14.1℃
  • 흐림영광군13.8℃
  • 구름많음김해시17.8℃
  • 흐림순창군15.1℃
  • 흐림북창원19.0℃
  • 구름많음양산시19.6℃
  • 흐림보성군17.2℃
  • 흐림강진군16.5℃
  • 흐림장흥15.9℃
  • 흐림해남17.3℃
  • 흐림고흥17.5℃
  • 흐림의령군16.6℃
  • 흐림함양군15.1℃
  • 흐림광양시18.1℃
  • 구름많음진도군17.2℃
  • 흐림봉화15.5℃
  • 흐림영주17.2℃
  • 흐림문경16.2℃
  • 흐림청송군16.6℃
  • 흐림영덕18.1℃
  • 흐림의성16.3℃
  • 흐림구미17.5℃
  • 구름많음영천18.7℃
  • 구름많음경주시18.1℃
  • 흐림거창15.4℃
  • 흐림합천16.9℃
  • 구름많음밀양17.7℃
  • 흐림산청14.6℃
  • 흐림거제18.5℃
  • 흐림남해17.4℃
  • 구름많음19.0℃
기상청 제공

2026년 05월 12일 (화)

중국중의과학원, 중의학의 과학적 기반 마련

중국중의과학원, 중의학의 과학적 기반 마련

부속 침구의원도 중·서의 협진 견인하며 역할
한국 한의약 연구개발 투자, 중국 중의약 투자의 20%에 불과
한국에도 임상·연구 동시에 이뤄지는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절실

중의과학원 (1).jpg

 

[한의신문]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전시한의사회장)은 12월3~4일 열린 2024 세계전통의약대회에 참가하면서 중국중의과학원과 부속병원들을 방문하고 돌아왔다. 이번 방문에서는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에 참고할 만한 자료 확보를 비롯해 중의약 관련 최신 임상 자료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본란에서는 중국중의과학원, 중국중의과학원 침구의원에 관한 내용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중국은 중의약발전 정책을 1950년대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도 점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중국 국무원은 ‘중의약 전승·혁신 발전’의 기치 아래 중의약 분야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를 늘려나가고 있는데 중국중의과학원이 그 중심에 있다.

 

12월2일 대한한의사협회 정유옹 수석부회장·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전시한의사회장),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원장직무대행) 등 한국 측 관계자들은 베이징 중의과학원을 참관하며 중국 중의학 현황을 돌아봤다.

 

◇ 중국, 헌법에 전통의약 육성 의무 명시

 

중국중의과학원은 중국 중의 전략 목표 임무를 확대하고 강화하기 위한 국가 ‘14차 5개년’ 중의약 발전 계획을 토대로 국가 중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고, 이를 완수하기 위해 중의약 분야 연구개발 투자를 늘려가고 있다.

 

한국의 한의약 연구개발 사업에 대한 투자는 2021년 기준으로 1328억6000만원 수준인데, 이는 같은 시기 중국 중의약 연구비 예산의 20% 정도밖에 안 되는 수준이다.

 

중의과학원 (5).jpg

 

중의과학원의 핵심 임무는 중의약과학연구로, 중의약 기초이론 연구와 질병의 예방과 치료 및 중약신약 개발 연구 방면에서 뚜렷한 성과를 획득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중의의료의 우세와 특색을 발휘해 환자에게 좋은 서비스를 제공 △중의약 인재의 교육과 양성의 본거지로 중의약, 중약학, 중·서의 결합 세 방면의 석박사 및 박사 후 과정의 연구사무소 △전국의 중의약 전문 저널 발행 △중의약 기술혁신 및 질병의 예방 및 치료효과 제고 △중의약 이론의 정립과 발전, 기황(岐黃), 중경(仲景), 시진(時珍) 공정 등 3대 공정 추진 △전통적인 방법과 현대적 방법을 이용한 중의약 기초이론과 임상연구 전개 △중의약 이론과 현대과학기술을 이용한 다발성 질병에 대한 연구 강화 등을 주요한 기능으로 하고 있다.

 

이같은 임무 및 기능을 달성하기 위해 중의과학원에서는 중의기초연구, 증후기초연구, 중의약 의사 문헌 및 정보 연구, 경락 연구, 침구작용기전 및 침구표준 연구, 중약약리학 연구, 중약생약학 연구, 중약포제 연구, 중약제제 연구, 중의약치료 심혈관·종양·당뇨병·혈액병·골상·안과질환·대장항문·노인병·에이즈 등 연구, 중의약 임상효능 평가 연구 등을 진행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번 방문에서 정영훈 보건복지부 한의약정책관, 신제수 한국한의약진흥원 정책본부장(원장직무대행) 등 복지부·진흥원 관계자들과 함께하면서 한의약 연구 인프라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중의과학원 및 부속병원들과 같이 임상과 연구가 함께 이뤄지는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거듭 주장했다.


중의과학원 (2).jpg

 

◇ 중·서의 협진으로 치료효과 높여

 

또한 중의과학원은 부속 병원에서의 중·서의 협진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대한한의사협회 방문단은 그중 중의과학원 침구의원에 12월3일 방문했다.

 

중의과학원 침구의원은 위생부 산하 침술치료연구소(외래진료과 포함)로 1951년에 설립된 오랜 역사를 지닌 전문병원이다. 중의과학원 침구의원은 또 베이징의 기본의료보험 지정단위이자 진료기관이며 세계보건기구 전통의학국제침술훈련센터의 교육 기지이기도 하다.

 

중의과학원 침구의원은 특히 침구를 중심으로 부인과 질환, 신경계 질환, 정형외과 질환, 안과 질환 등 총 16개 진료과, 12개 임상과를 두고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침술을 주된 진료방법으로 하며, 중·서의를 결합한 치료와 연구도 적극적으로 하고 있다.

 

중의과학원 (3).jpg

 

중국에서는 중의학에 서의학 시스템을 도입한 협진 시스템이 자유롭다. 한국으로 따지면 한·양방 협진이다. 중국에서는 ‘중·서의 결합’이라고 부르며 중의가 중심이다.

 

중국의 경우 모든 법의 상위법인 헌법에 ‘국가가 전통의약을 육성 발전시켜야 한다’는 조항(제21조)을 명시함으로써 대내외적으로 중의약 육성 발전이 국가가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국시임을 천명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 만난 양리 중의과학원 침구의원 부인과 전문의는 “중국에서는 중의학과 서의학이 협진하는 것을 정부 차원에서 적극 돕고 있다”며 “특히 난임치료의 경우 중의학 치료를 받은 후 시험관 시술을 받았을 때 성공률이 더 높게 나왔으며, 때문에 중국에서는 난임치료에서도 중·서의 협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중의과학원 (4).jpg

 

정유옹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이후 전통의학에 대한 세계적 관심이 높아진 지금, 한의약과 중의약 간 학술교류 등 다방면 협력은 절실하다”면서 “이번 방문이 한의약의 역할과 위상을 높이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대한한의사협회에서도 이를 통해 한의약이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소연 의무부회장(여한의사회장)은 “저출산이 국가적 문제로 부상한 상황에서 난임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그 무엇보다 중요한데, 중국이 중·서의 협진 난임치료로 임신율을 높이는 건 모범적 사례”라면서 “우리나라도 저출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한 한의약 난임치료에 대한 국가 차원의 지원을 비롯해 한·양방 협진 난임치료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논의와 연구를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전국시도지부장협의회장(대전시한의사회장)은 “이번에 중의과학원에 방문하면서 ‘오송 국립한의약임상연구센터 및 연구특화 한방병원’의 필요성을 더 절실히 느꼈다”면서 “한국에서도 오송센터 구축 및 산·학·연·병 연계를 통해 오송 바이오 클러스터의 기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및 지역 의료서비스 개선을 이뤄야 한다”고 강조했다.

 

관련기사

가장 많이 본 뉴스

더보기
  • 오늘 인기기사
  • 주간 인기기사

최신뉴스

더보기

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