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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9월 29일 (화)

대한여한의사회, 젠더폭력 피해자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

대한여한의사회, 젠더폭력 피해자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

침 치료 등 한의학 특성 활용한 맞춤형 지원으로 피해자 회복도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 협력, 사각지대 해소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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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 대한여한의사회가 젠더폭력 피해자들을 위한 의료지원단 운영을 본격화하며 피해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과의 협력 아래 피해자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것은 물론 트라우마 한의치료를 강화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대한여한의사회(회장 박소연)와 경기도젠더폭력통합대응단은 13일 온라인 회의(ZOOM)를 개최,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과정을 수료한 전문가들을 중심으로 사업의 주요 내용을 살펴봤다.


또한 성인지 감수성을 바탕으로 한 젠더폭력 대응 역량 강화를 목표로 적극적인 교육에 나섰다. 회의에서는 강남식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교수의 강의를 통해 젠더폭력의 개념과 문제의 심각성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강남식 교수는 강의에서 “젠더폭력은 사회적, 경제적, 문화적 불평등한 젠더 위계에서 발생한다”며 “디지털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등 다양한 폭력 유형이 젠더불평등에서 기인한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피해자를 중심에 두는 관점의 중요성을 언급하며, 성인지 감수성을 기반으로 한 폭력 대응 체계 구축 필요성을 설명했다.


특히 디지털 성폭력 문제는 최근 빠르게 확산되며 피해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강 교수는 “디지털 매체를 통한 젠더폭력은 끊임없이 발생하며, 피해자에게 심각한 정신적, 신체적 피해를 초래한다”며 “문제 해결의 출발점은 개개인의 인식 전화가 실천”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여한의사회가 피해자들에게 위로와 치료를 제공하는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감사를 전하기도 했다.


이번 강의를 통해 대한여한의사회는 젠더폭력 문제의 본질을 심도 있게 이해하고, 의료 지원을 넘어 피해자에게 심리적 안정과 사회적 자립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또한 디지털 성폭력과 같은 새로운 유형의 젠더폭력 대응을 위해 다양한 전문가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한의학의 특성을 활용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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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대한여한의사회는 매년 ‘트라우마 한의 일차진료 전문과정’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전문가 풀을 확대하고 있다. 젠더폭력 피해자는 물론 각종 범죄 피해자들을 포함한 트라우마 환자들에게 한의학의 치료 영역을 넓힐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은 윤석열 정부가 발표한 정신건강정책 대전환과도 맞물려 있다. 정부는 대통령직속 정신건강정책혁신위원회를 출범시키고, ‘마음투자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국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대한여한의사회는 이를 기반으로 한의약의 역할을 확대해 국민의 일상적 마음을 돌보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소연 대한여한의사회장은 “젠더폭력 피해자들이 신체적 회복은 물론 정서적 안정도 찾을 수 있도록 한의학의 장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며 “이 사업이 사각지대에 놓인 피해자들에게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대한여한의사회는 지난 9월 경기도여성가족재단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젠더폭력 피해자들의 신체적, 정신적 회복을 돕는 의료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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