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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1일 (목)

대전대 한의대생, 한약 병행치료 시 골다공증 개선 효과 확인

대전대 한의대생, 한약 병행치료 시 골다공증 개선 효과 확인

골다공증 표준치료제 비스포스포네이트와 병행, 메타분석으로 입증

[한의신문] 대전대학교(총장 남상호) 한의대 본과 4학년 김민경, 유영서 학생이 비스포스포네이트와 한약을 병행한 치료가 골다공증 환자에서 유의미한 효과를 보인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해 주목받고 있다. 이 연구는 체계적 문헌고찰과 메타분석을 통해 병행 치료의 골밀도 개선 효과를 분석한 내용으로, 최근 국제 저명 학술지인 Frontiers in Pharmacology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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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한의대 본과 4학년 학생연구팀 김민경(좌측), 유영서(우측)

 

 

골다공증은 노화와 폐경에 따라 발생하는 대표적인 만성 질환으로, 전 세계적으로 약 18.3%의 유병률을 보이며, 50세 이상 여성 3명 중 1명은 골다공증으로 인한 골절을 경험한다고 보고되고 있다. 

비스포스포네이트는 골다공증 진단 후 1차적으로 처방되는 표준치료제로 뼈의 재흡수를 억제하지만, 장기 복용 시 골질 저하 및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이에 따라 안전하면서도 효과적인 치료법을 찾기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한약은 다양한 생리활성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골다공증 치료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비스포스포네이트와 한약을 병용 투여했을 때 골밀도 개선 효과를 평가하기 위해 수행됐다.


대전대학교 연구팀은 총 43개의 무작위 대조 연구(RCT)를 대상으로 체계적 문헌고찰 및 메타분석을 실시, 비스포스포네이트 단독 치료 대비 비스포스포네이트와 한약 병행 치료에 대한 골밀도 개선 효과를 평가했다. 


분석 결과 한약과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병행할 경우 비스포스포네이트를 단독으로 복용했을때보다 요추의 골밀도가 0.10 g/cm², 대퇴골 경부의 골밀도가 0.08 g/cm² 더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퇴골 골밀도가 0.1 g/cm² 감소할 경우 골절 위험이 3배로 증가하는 점을 고려했을 때, 연구에서 보고된 골밀도 개선 효과는 골절 예방에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이번 연구를 주도한 대전대학교 대전한방병원 이은정 교수는 “비스포스포네이트와 한약 병행 치료가 골밀도 개선에 더 효과적이라는 결과를 얻었다”며, “임상 현장에서 이번 연구가 골다공증 치료의 새로운 접근법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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