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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2일 (금)

의료AI가 제공하는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한 가치는?

의료AI가 제공하는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한 가치는?

한국보건의료연구원, ‘의료AI의 가치’ 설문결과 발표
임상결과, 경제적 측면 등 AI 의료기술의 다면적 가치에 대한 의견 수렴
환자중심결과 향상의 건강보험 보상 필요성에 대한 의견은 아직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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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주혜지 기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이하 NECA)은 AI 의료기술의 건강보험 적용에 대한 의견을 조사한 결과가 영상의학 주요 국제학술지 Korean Journal of Radiology (KJR)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KJR은 2022년 과학저널랭킹(SJR)에서 방사선학·핵의학·영상학 분야 최상위권인 Q1 등급을 받은 바 있는 세계적인 학술지다.


이번 조사는 NECA가 수행한 ‘AI 소프트웨어 의료기기의 의료현장 적용을 위한 평가방안 마련 연구’(연구책임자 박성호 교수·설아람 연구위원)의 일환으로, 의료AI가 제공하는 가치 중 어떠한 가치에 건강보험 적용이 필요한지에 대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했다.


응답자는 △환자 44명 △산업계 종사자 64명 △의료계 종사자 60명 △보건의료 관련 정부·유관기관 관계자 32명 등 총 200명으로 구성됐다.


의료AI의 가치는 임상 결과, 경제적 측면, 조직 측면, 비임상 환자중심결과(patient-centered outcome, 이하 PCO)로 분류했다. AI 사용 경험이 축적되면서 AI 사용과 연관된 현저한 진단능력의 향상이나 치료효과성이 입증되는 경우는 많지 않고 AI가 PCO 관점의 이익을 제공하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알려져, 특히 PCO를 주목했다. 


주관연구책임자인 박성호 교수(서울아산병원 영상의학과)는 “본 연구는 의료AI의 독특한 특성을 반영한 개선된 평가방안과 최신의 이론적 근거를 제시하고자 했다. 연구 결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의료AI의 임상 평가에서 PCO에 대한 고려는 초기 단계임을 고려할 때, 향후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면 PCO의 가치에 대한 의견이 변할 수도 있으므로 추후 관찰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공동 연구책임자인 NECA 설아람 연구위원은 “최근 보건의료 분야에 다양한 AI 기술이 개발되고 임상 현장에 도입되고 있다. 본 연구 결과가 의료AI의 적절한 가치를 입증할 수 있는 근거 창출을 지원하고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보된 AI 의료기술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AI가 제공하는 가치 요소에 대한 설명과 다면적 가치에 따른 AI 의료기술의 유형에 대한 대표 예시는 ‘AI 의료기술의 다면적 가치평가 예시집’을 참고하면 된다. 예시집은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누리집(www.neca.re.kr)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본 연구에 대한 더 상세한 내용은 5월 중 연구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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