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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3월 31일 (화)

“의사단체와 정부, 국회는 환자 생명부터 살려라!”

“의사단체와 정부, 국회는 환자 생명부터 살려라!”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 개혁 촉구…환자 피해사례 공유
보건의료노조·한국중증질환연합회, 진료 정상화 촉구 공동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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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의사들은 명분없는 진료거부 중단하고 환자생명부터 살려라!”,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이 최대의 민생현안이다! 국민을 대변하는 국회가 나서라!”, “정부와 국회는 환자생명을 살리고 필수 중증·응급의료 공백을 해결하기 위한 해법을 마련하라!”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최희선)과 한국중증질환연합회(회장 김성주)22일 국회 앞에서 진료 정상화를 촉구하는 공동 기자회견을 개최, 의사단체와 정부, 국회는 환자 생명부터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개최 취지발언을 시작으로 의사 진료거부 사태로 인한 피해와 고충에 대한 현장사례 발표와 함께 기자회견문 낭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들 단체들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의사 진료거부와 집단사직 사태가 시작된 지 벌써 2달이 훌쩍 넘어서면서 환자들의 생명이 위협받고, 노동자들의 생계가 위협받는 지금의 사태를 더 이상 방치해선 안된다면서 지난 총선을 통해 확인된 민심은 민생현안을 제대로 해결하라는 것인 만큼 의사단체도, 정부도, 여야 정당들도 의사들의 진료거부 사태를 조속히 해결하고 진료를 정상화하기 위해 결단하고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의사단체를 향해 의료개혁은 의사들만의 전유물도, 특권도 아닌 국민생명을 살리는 국가적 과제이고, 필수·지역·공공 의료 붕괴를 막기 위한 사회적 의제라며 국민의 절대적 지지와 공감 속에 국민생명을 살리기 위한 의료개혁 논의가 진행되고 사회적 합의가 도출될 수 있도록 의사단체들은 대한민국 사회의 일원으로서 사회적 대화에 참가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정부를 향해서는 조속한 진료 정상화와 올바른 의료개혁을 위한 대화 의제 및 방식, 일정을 구체적으로 그리고 공개적으로 제시해야 한다면서 강압적 태도로 의사단체들을 벼랑 끝으로 내몰지 말고, 절대다수 국민이 동의할 수 있는 합리적인 대화의 의제와 방식, 일정을 제시한다면 의사단체들의 태도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와 함께 국회를 향해선 환자생명이 위협받고, 환자를 돌보는 병원노동자들이 생계를 위협받는 현실을 내팽개쳐 놓는 것은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 직무유기라면서, 국민들을 대표해 의사단체들을 직접 만나 조속한 진료 정상화를 설득해 줄 것과 더불어 붕괴위기로 치닫는 필수·지역·공공 의료를 살리기 위한 올바른 의료개혁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 사회적 대화를 성사시켜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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