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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03일 (토)

전공의 소속 변경 및 중앙대의원 선출 관련 전회원 투표 진행

전공의 소속 변경 및 중앙대의원 선출 관련 전회원 투표 진행

한전협, kevoting 활용 총 393명 참여…97.96% 압도적 찬성
주성준 회장 “열악한 수련과정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들 위한 목소리 필요”

한전협투표.png

 

[한의신문=기강서 기자] 대한한의과전공의협의회(회장 주성준·이하 한전협)가 지난달 29일부터 31일까지 ‘한전협 소속 중앙대의원 선출과 한의과 전공의의 중앙회 직속 소속으로 변경하는 것에 대한 전회원 투표를 진행한 결과 압도적 찬성율을 보였다.

 

온라인 전자투표시스템 ‘kevoting’을 활용해 진행한 이번 투표에서는 605명의 투표권자(2023년도 전국 수련한방병원 전공의)중 393명이 참여해 최종 투표율 64.96%를 기록했으며, 이중 385명이 찬성표를 던져 97.96%의 찬성률을 나타냈다.

 

현재 공중보건한의사는 대한한의사협회의 정관에 따라 중앙회 직속 소속으로 분류되며,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의 회장·부회장은 중앙대의원을 겸하지만 전공의는 중앙회 소속이 아닌 지부 및 분회에 소속된다.

 

열악한 수련과정을 이어가고 있는 전공의들은 실질적으로 지부 및 분회의 대의원을 겸하기 어렵기 때문에 현재까지 대의원을 겸하고 있는 전공의는 없으며, 중앙대의원 중 전공의가 포함되어있지 않은 제도적 한계로 인해 전공의의 목소리를 내기가 굉장히 어려운 실정이다.

 

또한 전공의는 수련병원이 위치한 지부 및 분회 소속으로 입회비와 연회비를 납부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전공의가 수련 종료 후 타 지부, 분회로 이동해 근무지의 지부, 분회의 입회비와 연회비를 새로 납부하는 점에 대해 부담을 느껴왔다.

 

이에 주성준 회장은 “열악한 환경에서 수련을 이어가는 전공의들에게 지부와 분회 활동은 부담이 크며, 최대 4년으로 기한이 한정돼있는 수련의는 대의원 활동을 하기도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면서 “이러한 제도적인 한계로 지금까지 대한한의사협회의 정당한 회원인 전공의의 목소리를 낼 수 없었다”고 밝혔다.

 

주성준 회장은 이어 “이번 전회원 투표의 압도적인 찬성률은 처우 개선에 대한 전공의의 간절함을 보여준다”며 “갈 길이 먼 전공의 처우개선의 첫걸음은 중앙회 직속 소속 변경과 한전협 소속 중앙대의원 선출이라고 생각하며, 전공의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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