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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서 재택의료서비스 제공 ‘시작’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서 재택의료서비스 제공 ‘시작’

보건복지부, 83개 의료기관 지정해 2차 시범사업 본격 시행
한의원 15개소 지정…재택의료서비스 확산 위해 추가공모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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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강환웅 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총 61개 시·군·구, 83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차 시범사업’ 기관으로 선정, 이달부터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거동이 불편해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에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방문해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자원 등을 연계해준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이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이용하지 못해 결국 요양시설에 입소하거나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는 것을 방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1차 시범사업은 ‘22년 12월부터 ‘23년 12월까지 실시되었으며, 이용자의 의료이용변화 분석과 참여자의 만족도에서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실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의료이용변화 분석에서 대리처방률 감소(32.4%→26.5%),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0.4회→0.2회)와 같은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으며, 더불어 시범사업에 참여한 수급자, 주수발자, 의료기관 등 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이는 등 시범사업이 안정적으로 출발했다고 평가된다.

 

복지부는 이같은 1차 시범사업 평가를 통해 2차 시범사업은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을 확대하고, 이용 가능 대상자의 범위도 확대했다.

 

우선 1차 시범사업은 총 28개 시·군·구에서 28개소가 운영됐으나, 오는 2027년 전체 시·군·구에 설치한다는 계획 하에 61개 시·군·구의 83개 의료기관으로 확대했다.

 

한의원의 경우에는 △365어울림한의원(서울 강서구) △김성진한의원(인천 서구) △양산한의원(광주 북구) △민들레한의원(대전 대덕구) △원한의원(대전 동구) △노은바로한의원(대전 유성구) △김정철한의원(대전 중구) △중동한의원(경기 부천시) △경희내외한의원(경기 화성시) △문곡16형 대추밭한의원(충남 당진시) △해맑은한의원(충남 천안시) △서동한의원(전북 익산시) △건강한마을한의원(전북 전주시) △장수한의원(전남 나주시) △동방신통부부한의원(경남 거제시) 등 15개소가 지정됐다.

 

또한 시범사업 대상도 기존 장기요양 1∼4등급을 5등급, 인지지원 등급까지 포함하도록 확대해 치매로 병원 방문이 어려운 어르신들도 가정에서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15일부터 12월8일까지 진행된 공모에서는 총 73개 시·군·구, 110개 의료기관이 공모를 신청한 바 있으며, 61개 시·군·구의 83개 의료기관이 최종 선정돼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이 시작된다.

 

재택의료센터는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을 구성해 수급자 가정을 방문하여 포괄평가를 실시하고 환자별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이에 따라 수급자는 자신의 건강상태, 치료에 대한 욕구, 주거환경 등에 따라 방문진료 및 방문간호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사회복지사의 주기적 상담을 통해 기타 지역사회 및 장기요양 서비스와 연계해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재택의료 서비스 이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미선정 지역을 중심으로 오는 12일부터 내달 2일까지 추가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방자치단체는 지역 내에서 참여를 희망하는 의료기관과 업무협약 후 내달 2일까지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참여기관 모집에 대한 자세한 안내 및 제출서류 등은 보건복지부 누리집(www.mohw.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복지부는 1차 공모와 동일한 절차에 따라 공모, 서류심사, 지정심의위원회 심사를 거쳐 기관을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선정된 지자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시범사업 세부 지침 및 참여 의료기관의 상세 역할 등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염민섭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은 “이번 시범사업 확대를 통해 어르신들이 살고 계신 곳에서 계속 거주하면서 의료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기회가 확산될 것이 기대된다”며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재택의료서비스가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개선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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