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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다미주신경 이론의 임상 적용 방법’ 공유

‘다미주신경 이론의 임상 적용 방법’ 공유

한의학정신건강센터 월례회, 정신장애질환 치료방향 제시
신경계의 구조와 작용, 정신건강 한의학의 치료원리 등 상세 설명

한의학정신건강센터(KMMH·센터장 김종우)는 지난달 31일 메디스트림과 공동 주최로 개원 한의사들을 대상으로 ‘다미주신경 이론의 임상적용 방법’을 주제로 제25차 10월 월례회를 개최했다.

 

김종우교수님.png

이날 월례회에서 김종우 교수(경희대 한방신경정신과)는 △신경계의 구조와 작용 △ 다미주신경 이론 △정신건강 한의학의 치료원리 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임상에서의 효과적인 활용법을 소개했다.

 

김종우 교수는 “사람의 신경계는 해부학적으로 중추 신경계(뇌, 척수)와 말초 신경계(체성신경계, 말초신경계)로 구성되는데, 그 중에 체성 신경계는 12쌍의 뇌신경과 31쌍의 척수신경으로 이뤄져 있다”라면서 “말초신경계에 속하는 미주신경은 연수외측에서 나오는 10번째 뇌신경으로 호흡계, 심장혈관계, 소화계에 대해 작용하는데, 다미주신경이란 이러한 미주신경이 두 가닥으로 나뉘어 방어적 반응을 주관하는 부교감신경의 작용을 말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이어 “다미주신경 이론은 인체가 트라우마 등 충격의 위기를 겪을 때 마다 자의식 없이 반응해 적과 싸우거나 도망가거나 셧다운(Shut down) 등의 신경생리적 반응을 불수의적인 자율신경계의 상호조절로 신체와 정신을 치료하는 이론”이라며 “이것은 세포가 모여 조직이 되고 조직이 모여 기관이 된다는 나열식 해부학적으로 관찰한 서의학적 뇌, 신경, 뇌수개념”이라고 덧붙였다.

 

김 교수는 또한 “정신건강 한의학에서 ‘뇌, 뇌수’는 해부학적 뇌(The Brain) 개념이 아니라 ‘신체와 정신’의 형신일원적 존재를 말하는 것으로, ‘무슨 병에는 무슨 처방식’의 치료는 물질에다 주체성을 줄 때만이 오직 가능할 뿐”이라고 밝힌 뒤 “트라우마 등 칠정상으로 인한 모든 정신장애질환 역시 개체별 생명활동, 생활환경에 대해 오신론의 구조역학적 음양조화치료법으로 이상변이를 정상으로 돌아오게 하는 것이 바로 한의학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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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교수는 또 “‘생명체의 주체는 물질 현상이 되고, 생명은 단지 물리, 생물, 화학적 발생으로 분열된다’는 서의학 이론과는 달리 정신건강 한의학은 생명에다 주체성을 두고 형신 생명력의 상대세력적 활동이 ‘몸과 마음’의 생명현상으로 발현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어 “한의학의 인간에 대한 대상관은 형신의 일원적 존재인 인간이 에너지대사와 물질대사의 생명현상으로 음양세력의 소장운동을 하고 있는 것이 특징인 바, 신체해부학적 나열식이론으로 연결하는 것은 한의학리와는 별 문제인 것으로 접목 자체가 불가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차기 제26차 월례회에서는 ‘개원 한의사를 위한 정신건강 한의학의 임상 활용’을 주제로 11월 28일(화)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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