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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한의협 잼버리지원위, 7차 회의 갖고 한의진료센터 운영 결산

한의협 잼버리지원위, 7차 회의 갖고 한의진료센터 운영 결산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 운영 결과 보고서’ 발간 의결
대한여한의사회, 황건순·서알안 부위원장에 공로패 수여···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공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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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사협회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지원위원회’(공동위원장 황만기, 박소연, 양선호·이하 잼버리지원위)는 지난 12일 7차 회의를 열고, 한의진료센터 운영에 대한 결산과 그동안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한한의사협회(회장 홍주의·이하 한의협)는 지난달 1일부터 8일까지 잼버리 행사장에 ‘Safety with K-Medicine!’이라는 슬로건으로 ‘한의진료센터(Korean Medicine Center of Jamboree 2023)’를 설치, 근골격계 질환, 피부질환, 온열질환 등으로 내원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의 진료를 실시하며 큰 호응을 얻어냈다.


한의협은 지난 2021년 8월 한국스카우트연맹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지난해 3월 이사회 산하 특별위원회로 잼버리지원위를 출범시켜 가동해 왔으며, 올해는 한의사 및 한의대생을 대상으로 한의진료센터 자원봉사자를 모집하여 의료지원 및 한의약 홍보 극대화를 위한 사전 교육을 세 차례 진행한 바 있다.


이날 황만기 위원장(한의협 부회장)은 “삶 속에 음양은 늘 편재해 있다. 험한 일 속에서도 좋은 일이 있고 좋은 일 속에서도 늘 험한 일이 있는 것 같다”며 “홍주의 회장님과 한국스카우트연맹에 노크하고, 업무협약을 맺으며 인연을 시작했던 때가 떠오른다”고 회상했다.


황 위원장은 이어 “안타깝게도 잼버리대회가 조기 퇴영 조치된 가운데 이번 진료센터 운영에서 가장 큰 쾌거는 무사·무탈히 대원들과 의료진이 대회를 마쳤다는 것”이라며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 헌신해 준 의료진을 비롯해 휴가철 개인 일정들을 비우고, 잼버리 진료 봉사를 준비하셨으나 대회 일정 변경으로 참여하지 못하신 의료진들에게도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양선호 위원장(전북한의사회장)은 “정말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의료진과 진료 보조 한의대생들의 노력으로 진료센터 운영이 순조롭게 잘 진행됐는데 굳은 의지로 세계에 한의약의 명성을 떨쳤던 모든 분들께 항상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소연 위원장(대한여한의사회장)은 “잼버리대회를 앞두고 의료진 및 진료 보조 한의대생들에게 줄 간식 300인분을 직접 구매·포장한 것이 추억으로 떠오른다”고 운을 뗐다.


박 위원장은 이어 “한의진료센터가 세계인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 다들 힘을 합친 덕분”이라며 “이를 계기로 앞으로 국제 행사마다 한의진료센터가 설치돼 한의약이 세계로 더 나아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심범수 부위원장(대한스포츠한의학회 의무부회장)은 이번 잼버리에 대해 “(Jam)재미있고, (Bo)보람차고, (Ree)이렇게 건강하게 다시 만나게 돼 반갑다”면서 “그동안 평창 동계올림픽을 비롯해 세계스포츠대회에서 외국 선수들을 진료해왔지만 이번 한의진료센터에 대한 호응도는 최고였으며, 참가 의료진 모두에게 한의약의 경쟁력에 대한 자심감을 준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황건순 부위원장(한의협 총무이사)는 “여러가지로 불확실한 상황에서 플랜 C, 플랜 D까지 준비하느라 정신없었지만 함께해 주신 위원님들과 참여 의료진, 진료 보조 한의대생들이 각자 성심성의껏 맡은 일에 최선의 노력을 다해주신 결과 우리 진료센터가 잘 운영되고 마무리된 것 같다”며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잼버리지원위 결산1.jpg

 

김지희 부위원장(대한여한의사회 총무이사)는 “2년 전 대회 참가 중학생 대원들에게 제공할 퀴즈 프로그램을 만들던 때가 생각난다”며 “진료센터에서 만났던 미국 대원을 여름휴가차 방문한 인천공항에서 우연히 만나 동시에 서로 알아본 재미난 일이 있었는데 준비 기간에 상황이 계속 바뀌었지만 우리의 진심은 참가한 세계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잘 전해졌으리라 믿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진호 부위원장(서초 남상천한의원장)은 “2년 전 대한스포츠한의학회 부회장님과 대한한의약해외의료봉사단 단장님을 모시고, 특강을 들으며 준비를 시작했는데 우여곡절이 있었지만 좋은 결과로 마무리 됐다”며 “수고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승호 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은 “많은 공보의 선생님들이 이번 잼버리에 참여하고 싶어 했으며, 큰 행사에서 의료인력난 등의 문제에 도움이 되고자 많은 젊은 한의사들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저는 내년에 공보의 소집해제가 되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공보의협의회에서는 꾸준히 참여를 독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의료진으로 참여한 김은기 한의사는 “아침 7시부터 오후 2시반까지 치료실 밖으로 나올 틈이 없없다”면서 “당초 잼버리대회장 내에 화장실이 불편하다고 들어 긴장했는데, 정신없이 바쁘고, 땀을 많이 흘려 화장실 갈 생각조차 나지 않았던 역대급 경험이었지만 보람 충만한 경험이었다”고 회고했다.


또 김준연 한의사(화성시 보건한의원장)는 “세계인들이 한의약 치료에 환호하는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준비와 운영에 애써 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잼버리지원위는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한의진료센터 운영 결과 보고서’ 승인의 건 △한의진료센터 관련 비용 가결산 등을 심의·의결했다.


잼버리지원위는 차후 국제 행사에 의료진으로 참여하는 한의사 회원들이 참고할 수 있도록 이번 한의진료센터를 운영하면서 경험한 내역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운영 결과 보고서를 발간하기로 만장일치로 의결하였다.


이어 지난달 1일에서 8일까지 운영된 한의진료센터 운영에 대한 가결산 보고가 있었다. 

 

잼버리지원위 결산2.jpg

 

또 이날 행사에서는 대한여한의사회에서 한의진료센터 운영에서 희생과 봉사정신으로 공헌한 점에 감사를 표하며, 황건순·서알안 부위원장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는 황만기·양선호·박소연 위원장을 비롯해 김지희·심범수·정진호·황건순 부위원장, 김승호 대한공중보건한의사협의회장, 김은기·김준연 한의사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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