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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초음파 진료의 외연 확대 위한 교육 확대에 매진”

“초음파 진료의 외연 확대 위한 교육 확대에 매진”

한의영상학회, ‘Spring Meeting 2023’ 개최…초음파 다양한 활용법 공유
송범용 회장 “영상의학 인정의 과정 위한 임상교육 강화 등 추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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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는 지난달 30일 동자아트홀에서 ‘2023 춘계학술대회- Spring Meeting’을 개최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그동안 개최하지 못하다가 올해부터 오프라인 교육 활성화와 함께 진행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초음파를 활용한 다양한 임상 활용에 대한 강의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송범용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말 대법원 전원합의체 판결 이후 한의 임상가에서 초음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이에 관련 교육도 점차 확대되고 있다”며 “앞으로 한의영상학회에서는 영상의학에 대한 한의사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각 한의과대학별로 영상의학 교육과정의 표준화를 위한 기본교재 작업 등을 충실하게 준비해 상호 교류와 표준화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진 강의에서는 김재효 원광대 한의과대학 교수가 ‘경혈의 자침시술에서 주요 해부학 표지 관찰을 위한 초음파영상 활용’이란 주제의 발표를 통해 인체 부위별로 경혈에 대한 자침시술에서 안전성·유효성을 고려하고 평가할 수 있는 해부학적 특성과 의의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이어 경혈별로 중요 해부학적 특성을 초음파영상을 통해 관찰하고 시술을 위한 초음파영상 모니터링과 자침 자극의 대상을 초음파영상을 통해 평가할 수 있는 경혈학적 근거도 함께 설명했다.

 

또한 십수년간 초음파를 활용해 류마티스 진단을 해오고 있는 유창길 원장(유창길한의원)은 ‘류마티스 질환의 진단의 초음파 활용’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자신의 임상경험을 발표하며, 한의사의 진단과 치료영역을 넓힘으로써 초음파의 전문영역을 개척하는 임상의의 역할에 대한 표준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한의영상학회 초대 회장인 박형선 원장은 ‘일차의료 영역에서 볼 수 있는 간담도계 질환’ 강의를 통해 초음파의 활용이 근골격계 진단에 편중돼 있는 문제점을 지적하고, 환자가 소화가 잘 안된다는 주소증을 호소할 때 상복부 초음파를 통해 감별해낼 수 있는 다양한 간담도계 질환에 대해 설명했다.

 

‘초음파 유도 도침’을 주제로 강연에 나선 김성철 원광대 광주한방병원 교수는 도침 등의 침습적 시술을 위해서는 가이드초음파의 사용과 시술 부위의 초음파 관찰을 통해 유효하고 안정성있는 시술이 필수적임을 강조했으며, ‘말초신경에 대한 초음파 유도 약침술’에 대해 설명한 이상수 원장(경희덕인한의원)은 신경포착으로 인한 증상을 치료하기 위해 신경에 대응되는 경혈을 목표로 약침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데, 치료효과를 극대화하고 불필요한 손상을 막기 위해서는 초음파가 필수적이라고 밝히면서 초음파를 활용한 말초신경 약침치료의 실제 사례를 직접 영상으로 시연했다.

 

이밖에 김미선 원장(소중한한의원)은 ‘난임의 초음파 활용’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 자궁·난소 등의 초음파 진단법을 소개와 함께 정상과 이상병증을 알고 각 병증에 대한 초음파 양상에 대해 설명해 난임치료에 어떻게 초음파를 적용할 것인지에 대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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