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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12월 16일 (화)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중증정신장애에 한의진료 비전 제시

한방신경정신과학회, 중증정신장애에 한의진료 비전 제시

‘공공의료 현장에서 한방신경정신과의 역할과 가능성’ 주제로 춘계학술대회 개최
실제 입원 진료 및 치매특별등급 소견서 작성법 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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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한방신경정신과학회(회장 김보경)는 지난 22일 부산대학교한방병원 강당에서 ‘공공의료 현장에서 한방신경정신과의 역할과 가능성’이라는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실제 병원 현장에서 중증정신장애에 대한 한의진료의 비전을 제시했다.

 

2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이번 춘계학술대회에서 조성훈 경희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가 좌장을 맡은 ‘중증 정신장애 진료에서 한방신경정신과의 역할’이란 주제의 세션 1에서는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입원진료 실제(이영렬 포항지진트라우마센터장) △알코올 중독의 침치료 기전(장수찬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치매안심병원에서 한방신경정신과전문의의 역할(권찬영 동의대 한의과대학 교수) △우울증에 대한 한방신경정신과의 역할과 가능성(김상호 대구한의대학교 교수) 등이 발표됐으며, 두번째 세션인  ‘치매특별등급 소견서 발급 교육’에서는 정인철 대전대학교 한방신경정신과 교수를 좌장으로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 소견서 및 치매진단보완서류 작성요령(정선용 경희대학교 교수)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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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렬 센터장은 강연을 통해 △정신건강의학과 폐쇄병동 입원진료의 실제 △정신건강복지법상 정신과 입원진료의 기준과 절차 △진료 환경에 대해 설명했다.

 

이 센터장은 “폐쇄병동의 ‘비자 입원’ 기준과 절차가 엄격하게 조정돼 왔는데, 그만큼 실제 진료 환경 개선을 위한 노력도 동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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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장수찬 교수는 발표를 통해 알코올 중독의 침치료 메커니즘을 소개하며, 향정신성물질(에탄올) 중독 동물 모델에서 효과를 조사한 기초한의학적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장 교수는 “기존 중독행동에 대한 긍정적인 효과가 일관적으로 보고되어온 ‘신문혈’에 침 자극시 동물모델의 중독행동 개선과 함께 ‘측좌핵(NAc)’에서의 ‘β-endorphin(베타엔도르핀)’ 증가가 관찰됐다”며 “이는 알코올 중독을 치료하는 새롭고 유망한 치료전략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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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권찬영 교수는 치매안심병원의 인력기준(’21년 6월 개정)에 따라 새롭게 추가된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가 갖는 역할과 함께 한·의 협진체계에 대해 소개했다.

 

권 교수는 “치매환자의 관리는 환자에 대한 포괄적 평가를 바탕으로 한 개별화된 관리가 중요하다”며 “치매환자가 대다수 비약물요법이 유리한 치료전략이라는 것을 감안할 때 한의치료를 사용한 통합의학적 접근이 기존 치매환자 관리를 더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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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교수는 최근 개발되고 있는 우울증 한의표준임상진료지침과 함께 우울증 진료에서 한의치료가 갖는 임상적 근거를 소개했다.

 

김 교수는 기존 항우울제에 대한 △치료적 한계 △인지행동치료의 접근성에서의 한계 △우울증 환자의 상당수에서 관찰되는 불안 등의 공병 상태 △우리나라 문화적 특성 등 기존 우울증 관리에서 한의치료의 강점을 설명하고, 공공의료영역에서 한의학과 한의사의 참여 방안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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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션 2에서는 한방신경정신과 전문의의 치매특별등급 소견서 발급을 위한 필수 교육을 진행, 정선용 교수가 △노인장기요양보험 한의사 소견서의 개요 △항목별 작성 방법 △치매진단관련 보완 서류 작성법 등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한방신경정신과학회와 한의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강연자들에 대한 감사장과 함께 전 회장인 정인철 교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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