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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17일 (수)

지난해 건보재정 3조6천억원 ‘흑자’…누적 준비금은 23조9천억원

지난해 건보재정 3조6천억원 ‘흑자’…누적 준비금은 23조9천억원

건보재정 수입·지출 모두 증가, 지출보다 수입 증가폭 커 재정수지 개선
건보공단, 재정 건전성·투명성 확보해 건강보험의 안정적 운영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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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직무대리 현재룡·이하 건보공단)‘22년도 국민건강보험 재정 당기수지(현금흐름기준)는 연간 36291억원 흑자로 집계됐고, 누적 적립금은 238701억원을 보유하게 됐다고 밝혔다.

 

‘22년은 전년대비 수입(8.3조원)과 지출(7.5조원)이 모두 증가했지만, 지출증가폭보다 수입증가폭이 커 재정수지가 개선된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의 경우에는 건강보험료 부과체계 2단계 개편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이 경감됐지만, 소득 증가 및 경제 성장 등으로 전년대비 8.3조원(10.3%)이 증가했다.

 

특히 상용근로자의 꾸준한 증가로 직장가입자 수가 ‘212.7%에서 ‘223.2%로 증가하고, 경제성장(경제성장률 ‘200.7%‘214.1%)과 명목임금 상승(명목임금상승률(5인 이상): ‘200.7%‘215.0%)으로 직장 보수월액 증가율(‘212.1%‘224.0%) 또한 상승했으며, 직장근로자의 연말정산보험료도 증가(‘212.1조원‘223.3조원)했다. 아울러 체납금 징수 강화 등으로 지역가입자 보험료 징수율 또한 전년대비 2.2%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지출은 전년대비 7.5조원(9.6%) 증가해 최근 3년간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22년에는 의료 이용 회복으로 코로나19 초기 감소했던 코로나19 이외의 호흡기질환 등 경증질환 관련 급여비가 증가했으며, 특히 외래 비중이 높은 의원급은 외래 급여비 증가(16.2%), 총 급여비(15.0%)가 최근 4년 중 전년대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22년 상반기 오미크론 확산에 따른 동네 병·의원 검사치료 체계 전환으로 코로나19 검사·치료비 지원이 확대됐으며, ‘21년 대비 수가(환산지수) 인상으로 약 1조원 가량 지출이 증가하고, ·출산 진료비 등 현금급여 확대, 건강검진 수검인원 증가로 관련 지출도 증가(8.3%)했다.

 

한편 건보공단은 중증환자 및 취약계층의 의료보장성을 강화하고, 코로나19 대응을 통해 의료방역체계를 유지코자 노력했다.

 

구체적으로 ‘22년도에는 재난적 의료비 대상질환 확대 및 지원한도 상향(3000만원5000만원) 법령개정 추진, 고가 약제 급여화(킴리아, 졸겐스마 등), ·출산 진료비지원확대 등 국민에게 필요한 급여 확대를 적극 추진했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신속항원검사·PCR 검사 비용 격리·재택치료 비용 통합격리 관리료 지원 등 의료·방역 전 과정을 지원했다.

 

이와 함께 건보공단은 점증하는 재정 불확실성에 대응해 재정건전화 과제를 발굴·추진하고 지출효율화 및 재정절감을 추진해 왔다.

 

보험료 부담 형평성 제고 및 자격관리 강화로 수입을 확충했고, 위험분담제 고도화를 통한 약품비 관리 강화, 불법개설 기관 및 부당청구 관리 강화 등으로 재정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노력하는 한편 건강보험 재정개혁 추진단에 참여해 건강보험의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건강보험은 2년 연속 당기수지 흑자 상황이지만 글로벌 경기침체, 저출산·고령화로 인한 생산인구 감소, 오는 ‘25년 초고령사회 도달, 의료이용 회복 등으로 향후 재정 불확실성은 점증할 것으로 예상된다.

 

건보공단은 정부가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에 따라 재정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가는 한편 필수의료 지원 대책에 따라 꼭 필요한 의료적 필요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앞으로도 건강보험 제도를 지속·발전시키기 위해 보험자로서 역할을 강화하고, 재정건전성과 투명성을 확보해 건강보험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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