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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1일 (수)

의협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입법저지 위해 강력투쟁”

의협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입법저지 위해 강력투쟁”

임시대의원총회 개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결의
결의문 및 투쟁선언문 발표…“총파업 불사” 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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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 이하 의협)는 지난 18일 의협회관 대강당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 간호법·의사면허박탈법 관련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 구성을 의결하는 결의문과 투쟁선언문을 발표했다.

 

의협 대의원회 박성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9일 보건복지위원회는 간호법과 의사면허박탈법 등을 본회의에 직접 상정키로 했다”며 “이는 대한민국 의료에 대한 정치적 린치이자 국민건강 수호에 대한 테러행위”라고 강력 규탄했다.

 

박 의장은 이어 “이런 악법이 본회의를 통과한다면 우리는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께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해 투쟁할 것”이라며 “오늘 총회가 이 난국을 돌파할 수 있는 날카로운 창을 만들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대의원회의 격론 끝에 찬성 99표, 반대 68표, 무효 4표로 비대위를 구성할 것을 의결했다. 다만 비대위원장은 향후 후보 공모 및 투표를 통해 선출키로 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비대위 구성 의결 외에도 임시대의원 결의문과 투쟁선언문을 발표해 강력한 투쟁의지를 천명했다. 

 

대의원회는 결의문을 통해 “간호법과 의료법 개정안은 위법하고 회원의 권익을 심각하게 위협할 뿐 아니라 종국에는 의료를 분열시켜 국민생명 보호에 큰 위협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현 국면을 타개하기 위해 강력한 비대위를 구성해 투쟁에 나설 것이며, 우리의 의지를 시험하거나 꺾으려 한다면, 총파업도 불사하는 강력한 저항에 직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투쟁선언문에서도 “3년에 걸친 코로나19의 국가적인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했으나 의사를 잠재적 범죄집단으로 매도하고 존중받아야 할 의사면허를 난도질하며 간호사의 직역 이기주의를 극대화하는 법안을 만들어 분노케 하고 있다”며 “우리는 모든 수단과 방법을 총동원하고 협회와 회원의 명운을 걸고 끝까지 투쟁할 것을 맹세한다”고 말했다.

 

특히 대의원회는 “회원 모두가 의사협회를 중심으로 혼연일체로 이 투쟁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무도한 입법을 저지해 국민건강을 지키고 정의를 지켜내기 위해 단일대오로 끝까지 임할 것”을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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