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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연잎 유래 성분서 독감 바이러스 억제 효능 확인

연잎 유래 성분서 독감 바이러스 억제 효능 확인

신·변종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치료제 개발에 활용 ‘기대’
한의학연 마진열 박사 연구팀, 분자과학 국제저널에 연구결과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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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한의학연구원(원장 이진용·이하 한의학연)은 한의기술응용센터 마진열 박사 연구팀(제1저자 조원경 박사)이 연잎 유래 성분에서 독감을 유발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강한 억제 효능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성과는 ‘Antiviral effect of Isoquercitrin against Influenza A viral Infection via modulating Hemagglutinin and Neuraminidase’란 제하의 논문으로 국제전문학술지인 분자과학 국제저널(International Journal of Molecular Sciences·IF 6.208) 10월호에 게재됐다.

 

이에 앞서 연구팀은 선행연구를 통해 연잎 추출물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감염과 증식에 필수적인 단백질인 ‘뉴라미니데이즈’(Neuraminidase)와 ‘헤마글루티닌’(Hemagglutinin)을 억제함으로써 항바이러스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으며, 이 연구 역시 지난 3월 국제전문학술지 ‘Journal of Functional Foods’에 게재하는 한편 특허출원까지 완료한 상태다.

 

연구팀은 연잎 추출물의 항바이러스 효능에 직접적인 역할을 하는 성분이 ‘이소케르시트린’(Isoquercitrin)임을 확인했다.

 

그동안 연잎은 항산화, 항암, 항염, 간보호, 항비만 등 다양한  효능이 있다고 알려져 왔지만, 연잎의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억제 효능과 함께 연잎 추출물 성분인 이소케르시트린이 항바이러스 효능의 핵심 역할을 한다는 연구결과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연구에서는 세포 실험을 통해 이소케르시트린이 낮은 농도에서도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 초기에 바이러스가 세포에 부착하고 침투하는 단계를 저해하고, 바이러스를 직접 죽이는 효과가 있을 뿐만 아니라 세포 내에서 바이러스가 증식된 후 배출되는 단계에서도 억제해 우수한 바이러스 치료 효능을  확인할 수 있었다.

 

마진열 박사는 “현재까지 독감 치료제는 타미플루가 주로 사용되고 있지만 내성 바이러스의 출현 및 부작용의 문제점이 있다”며 “향후 타미플루에 내성이 있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 확인과 동물모델을 사용한 효능 검증을 수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한의학연구원 주요 사업 및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개인기초연구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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