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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02일 (목)

“침술은 부작용이 없는 탁월한 치료법이자 친환경 의술”

“침술은 부작용이 없는 탁월한 치료법이자 친환경 의술”

의사는 환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 찾아주는 역할해야
그리스 ICMART 사무총장, 국제침술심포지엄서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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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의 침 치료 현황 및 인식에 대한 현황 공유를 하는 한편 향후 한국 한의학의 세계화를 위한 다양한 제언이 나와 눈길을 끌고 있다. 

 

‘2022 글로벌 전통의약 협력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의 프로그램으로 지난 2일 진행된 ‘국제침술 심포지엄’에서는 국제침술연합회(ICMART) 회원국이 다수 참여해 각국의 침술 임상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Tomas Dawid(우루과이)의 ‘진료 및 연구에 필수적인 도구인 통증 사정’ △Paola Poli(이탈리아)의 ‘종양학 침술 ALMA AGOM 방법’ △Francisco Lozano(멕시코)의 ‘중의학을 이용한 월경 이상 생리통의 통합치료’ △Konstantina Theodoratou(그리스)의 ‘개인 맞춤 의학과 침술’ △Michael Tarabe(그리스)의 ‘종합 미용 침술’ △남동우 대한한의학회 이사의 ‘최근 한의학 동향 소개’ 등이 발표됐다.

 

특히 ‘ALMA AGOM’(알마아곰) 방법에 대해 발표한 이탈리아 ICMART의 Paola Poli는 알마아곰의 기초적인 이론 및 방법을 소개하는 한편 혀에 종양이 있는 환자를 실제 치료했던 사진들을 기반으로 상세한 임상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 멕시코 ICMART의 Francisco Lozano는 발표를 통해 “멕시코에서 생리통은 침술 치료가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여성 질환 중 하나”라며 “침술과  한의학, 그리고 전통의학 기법들을 병합하게 되면 치료효과가 오래 지속되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그리스 ICMART Konstantina Theodoratou 사무총장(그리스 침구의학학회 회장)는 침술을 병합한 맞춤치료에 대해 설명했다.


서양의학 학위를 마치고 더 심화된 연구를 위해 최근 침술 석사를 취득했다는 그는 “서양의학은 오랫동안 세상과 사람들에게 많은 질병을 퇴치하면서 도움을 줬지만, 최근의 현대 의학을 보면 질병 관리에 있어 제대로된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는 경우가 점차 많아지고 있다”며 “의료 패러다임도 변해 과거에는 치료가 중심이 됐다면 현재는 예방에 대한 중요성이 점차 강조되고 있고, 의료인으로서도 예방에 보다 집중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 현대 의학에서는 예방보다는 발생한 신종질환 치료에 급급한 모습을 보여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WHO에 따르면 21세기 사망의 주된 원인이자 가장 심각한 문제는 중증질환이 아닌 고혈압이나 흡연, 고혈당, 운동 부족, 비만 등과 같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올 수 있는 만성 질환에서 기인하고 있다”며 “이에 현대를 살아가는 의료인들은 만성질환 환자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어떻게 하면 치료를 할 수 있을까?’가 아닌 ‘어떻게 하면 효율적으로 예방할 수 있을까’를 깊게 고민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의료인은 단순한 치료자의 역할뿐 아니라 환자가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솔루션을 찾아주는 사람”이라며 “침술은 부작용이 없는 탁월한 치료법이자 친환경 의술이라고 부를 수 있으며, 앞으로 다음 세대에도 잘 전수해야 하는 학문”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남동우 대한한의학회 이사는 한국 한의학의 동향을 소개하면서 △뜸 △부항 △탕약 등 현재 임상에서 활용되는 다양한 한의치료법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한의학 표준화 △한의학 온라인 무료 강의 사이트 △한국 국민건강보험제도 등도 함께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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