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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6일 (금)

“한의약 세계화 위해 R&D 투자 대폭 늘려야”

“한의약 세계화 위해 R&D 투자 대폭 늘려야”

이수진 상지대 한의예과 교수, 복지부 장관 표창 수상

본란에서는 '제12회 메디컬 코리아 2022'에서 한의약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은 유공자로부터 소감과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편집자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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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 소감은?

 

우리의 한의학을 세계에 알리고 공유하며 활동하는 것은 즐겁고 보람 있는 일인데 큰 상까지 받게 되니 영광스럽고 기쁘다. 혼자서 이룬 것이라기보다 그 동안 함께 노력하고 도와주신 분들 덕분이라 생각한다. 이 기회를 빌려 그 동안 함께 활동해 오신 분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리고 싶다.

 

◇WHO, ISO 등 국제기구에서 활동하며 한의약 해외 진출 및 외국인 환자 유치 지원사업 수립, 진행, 자문에 참여했다. 그런 과정에서 힘들었던 점과 뿌듯했던 점은?

 

현재는 국제기구 활동이나 한의약 세계화에 관심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 많지만, 제가 국제기구 활동을 시작하던 시기만 해도 아직 관심도나 참여도가 지금처럼 높지 않아 어려움이 있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 지금은 한의약의 세계화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다방면으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어 뿌듯하다.

 

◇한의약 세계화를 위해 제도적으로 필요한 사항은?

 

한의약의 발목을 잡고 있는 제도의 개선이 필요하다. 한의약을 세계화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자료를 만들어 해외 시장에 진출해야 하므로 한의약 R&D 투자를 대폭 늘리고 천연물신약이나 의료기기 사용 등의 규제를 완화해야 한다.

이같은 제도적 개선을 통해 한의약의 근거자료를 만들고 최신 의료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중국이 중의약법을 제정해 세계전통의약을 선점할 수 있도록 국가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는 사실을 참고할 필요가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의 기로에서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방안은?

 

최근 2년은 COVID-19로 인해 한의약 세계화 사업도 온라인으로 가능한 사업 위주로 진행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 엔데믹으로 전환되게 되면 해외여행이 다시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그 동안 구축한 온라인 홍보관을 활용해 한의약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그것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환자나 교육생의 수의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구체적인 홍보가 필요하다.

 

◇앞으로의 계획은?

 

큰 상을 주신 것은 앞으로 한의약 세계화 분야에서 더욱 열심히 활동하면서 전문성을 펼치라는 것으로 생각해 세계 속에 한의약이 우뚝 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학교에 있다 보니 외국인 대상 한의약 교육 홍보, 관련 의료종사자들 대상의 교육 등에 관심이 많아서 여러 가지로 준비 중이다. 그 밖에도 그 동안 활동해 온 WHO나 ISO 등 국제기구의 활동을 계속해 나갈 것이고, 해외환자 유치나 해외진출 사업, 교육이나 홍보 사업 등에서 힘이 닿는 한 열심히 활동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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