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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0월 19일 (월)

2020~2021절기 한랭질환자,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2020~2021절기 한랭질환자, 10명 중 4명이 65세 이상

질병청, 한랭질환 발생 현황 감시 시작
내년 2월까지 일단위로 한파 건강피해 발생 현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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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질병청)이 올 겨울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가동한다고 밝혔다.

 

추위가 직접 원인이 되어 인체에 피해를 주는 한랭질환은 저체온증, 동상, 동창이 대표적이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한파에 따른 한랭질환 발생 현황과 주요특성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프로그램으로, 전국 약 500개 협력 의료기관에서 한랭질환자 현황을 신고 받아 매일 질병청 홈페이지를 통해 국민과 유관기관에 정보를 제공한다.

 

질병청이 발표한 2020~2021절기 한랭질환 감시 결과를 보면 한랭질환자는 433명으로 이전 절기 대비 43% 증가했다. 2020~2021절기는 2020년 12월 1일부터 2021년 2월 28일까지다.

 

2020~2021절기 한랭질환자의 세부 특성을 보면, 65세 이상이 전체 환자 중 40.2%(174명)로 가장 많았고 고령일수록 저체온증과 같은 중증 한랭질환이 많았다.

 

발생 장소는 길가나 집주변과 같은 실외가 80.4%(348명)로 가장 많았으며 발생 시간은 기온이 급감하는 새벽·아침(0시~9시)이 37.4%(162명)로 많았다.

 

자세한 통계는 질병청 홈페이지 내 ‘2020-2021절기 한파로 인한 한랭질환 신고현황 연보’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한랭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벼운 실내운동, 적절한 수분섭취와 고른 영양분을 가진 식사를 해야 한다. 실내는 적정온도를 유지하고 건조해지지 않도록 해야 하며 추운 날씨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줄인다. 외출 시에는 내복이나 얇은 옷을 겹쳐 입고, 장갑·목도리·모자·마스크로 따뜻하게 입을 필요가 있다.

 

정은경 청장은 “올 겨울은 기온 변화가 크고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기상청의 전망이 있었다”며 “이에 질병청은 지자체 및 참여의료기관과 지속적 협력을 통해 한파 건강피해 감시를 강화하고 발생 현황정보를 신속하게 공개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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