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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3일 (월)

코로나 시기 어린이들과 2030 여성의 정신건강 적신호 두드러져

코로나 시기 어린이들과 2030 여성의 정신건강 적신호 두드러져

소아청소년 우울증, 스트레스 지난해 감소에서 올해 급증
20대 여성 우울증 50.5%, 스트레스 49.0%로 꾸준히 증가세

정신건강.jpg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이하 코로나19) 확산이 본격화 된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2030 여성들은 우울증 및 스트레스 진료 횟수가 꾸준히 증가한 반면, 소아청소년의 경우 올해 큰 폭으로 증가했다.

 

신현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우울증 및 스트레스 진료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4일 밝혔다.

 

우울 관련 진료의 경우 20대와 30대에서는 2020년 22.7%, 8.7%로 증가했고, 2021년에는 각 11.4%, 10.5%씩 우울 관련 진료량이 늘었다. 특히 증가세는 여성에서 두드러졌다.

 

또 9세 이하에서는 2020년 상반기의 우울 관련 진료량은 –5.1%로 감소했으나, 2021년 상반기에는 32.4%로 증가했다. 10대에서는 2020년 상반기 –9.0%로 감소하다가 2021년 상반기 17.4%로 증가했다.

 

스트레스 관련 진료 현황을 살펴보면, 코로나 이후 20대에서 35.2%로 가장 큰 폭으로 진료량이 증가했고, 그 중 여성에서 49.0% 증가했다. 또 전 연령에서 여성이 크게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는데, 40대의 경우 남성에서 25.6% 증가했고, 여성(23.2%)보다 소폭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세 이하의 경우 2020년 상반기에는 –22.5% 감소했으나, 2021년 상반기에는 58.0%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10대의 경우에도 2020년 상반기에는 –18.8% 감소했으나, 2021년 상반기에는 28.4% 증가했다.

 

신현영 의원은 “코로나 장기화로 전 국민이 코로나 우울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운데 가장 취약한 소아청소년과 2030 여성에게서 정신건강 진료량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우울과 스트레스 요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과 함께 국민 신체, 정신건강유지 및 빠른 대처를 위해 국가적인 제도의 기반을 마련해가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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