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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6월 21일 (일)

“백신·치료제, 국제사회서 공평한 배분해야”

“백신·치료제, 국제사회서 공평한 배분해야”

2020년 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 ‘팬데믹’ 주제로 개최
5개 중견국 백신·치료제 공평 배분 공동성명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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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제6차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지난 17일 국회의사당에서 열린 가운데 대한민국을 포함한 각 대륙과 지역을 대표하는 5개 중견국은 방역 정보 공유와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배분을 골자로 하는 공동성명문을 채택했다. 이번 회의는 믹타 국회의장회의 최초로 5개국 의회 정상들을 화상으로 동시 연결해 진행했다.

 

이번 회의를 통해 각 대륙과 지역을 대표하는 5개 중견국은 ‘팬데믹 시대의 복합도전과 의회 리더십’을 의제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확산되고 있는 자국우선주의와 양극화 심화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의회의 시각에서 논의했다.

 

그 결과 채택된 공동성명서에는 △방역 정보 공유, 백신·치료제의 공평한 배분, 다자주의 강화 등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결의 △사회·경제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회의 역할과 책임 인식강조 등이 담겼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코로나19뿐 아니라 유사한 보건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세계보건기구(WHO)를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보건 거버넌스가 개선·강화 돼야 하며, 이를 위해 믹타 회원국 간 협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믹타가 선진국과 개도국, 그리고 지역 간 가교역할에 힘쓰기로 한 만큼, 백신과 치료제의 개발과 공평한 보급에 있어 믹타 국회의장회의가 그 노력을 지원해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 호르헤 까를로스 라미레스 마린 상원부의장도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에 대한 믹타회원국의 지원과 협력 의지를 재차 강조했다. 인도네시아 푸안 마하라니 하원의장은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다자주의에 힘을 실어줘야 하고. 글로벌 협력으로 코로나19를 극복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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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 무스타파 쉔톱 국회의장은 “백신과 관련해서도 선진국과 개발도상국 간에 차이가 나타나고 있다”며 “강대국과 국제기구들은 서로 경쟁하는 존재가 아니라 협력해야 하며, 다자관계를 개선해 그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발언했다.

 

호주 수라인즈 상원부의장은 코로나19 위기로 성평등 실현을 위한 국제사회의 성과가 퇴보되는 점에 우려를 표명하며 “코로나19 대유행으로부터 가정과 직장에서의 양성평등이 훼손되고 있는 것을 감소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세션에서는 ‘팬데믹 위기 속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을 위한 의회의 리더십’을 주제로 코로나19로 더욱 고통 받고 있는 세계의 여성·노인·청년·장애인·난민·빈곤층·저숙련 노동자·자영업자·서비스업 재직자 등 다양한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기 위한 각국 의회의 성과와 과제를 공유했다.

 

한편 믹타 국회의장회의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인도네시아, 터키, 멕시코, 호주 등 5개국 의회가 참여하고 있다. 2021년에 열릴 제7차 믹타 국회의장회의는 차기 의장국인 호주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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