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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2월 13일 (금)

통계청, 36년간의 인구동태 코호트 DB 최초 구축

통계청, 36년간의 인구동태 코호트 DB 최초 구축

출생·사망·혼인·이혼 4종의 개별통계 DB 연계…생애과정 변동 분석 가능
관련 정책 수립시 필요한 신규통계 저비용 고효율로 맞춤형 생산 ‘기대’

통계청(청장 강신욱)은 출생코호트별 생애과정 변동 분석이 가능한 인구동태 코호트 DB를 최초로 구축했다고 15일 밝혔다.


인구동태 코호트 DB는 출생·사망·혼인·이혼 4종의 개별통계 DB를 출생기준으로 연계한 자료로 지난 1983년부터 2018년까지 36년간의 자료를 구축했으며, 매년 신규 출생 코호트를 추가할 예정이다.


그동안 출생에서 교육과 취업, 혼인 등 생애주기 변화를 측정하고 특성별 인구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인구동태 코호트 DB 수요가 많았지만, 자료간 연계와 정보 보호 기반 부족으로 추진이 어려웠다.


그러나 2015년부터 인구주택총조사를 행정자료기반 등록센서스로 매년 실시하고, 2018년 11월부터 개인정보보호 및 데이터 연계기반 환경이 마련된 통계데이터센터를 운영함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인구동태 코호트 DB를 구축하기 시작했다.


인구동태 코호트 DB가 장기간 축적되면 코호트 합계출산율·기대수명 작성 및 인구 특성별(성, 연령, 혼인상태, 교육수준, 직업 등) 차별 출산력과 사망력 연구 등 특성에 따른 다양한 분석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구동태 코호트 DB는 출생연도별 인구를 패널로 연계한 자료로 동일 연령대 사람들이 시간 흐름에 따라 혼인, 출산, 이혼, 사망을 경험하는 패턴을 종단면적으로 분석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주택, 일자리, 육아휴직 등 다양한 행정자료와의 연계를 통해 특정기간에 태어난 사람들의 생애과정 변동과 경제·사회적 특성 변화에 대한 종합적 분석으로 저출산, 가족, 복지 등 관련 정책 수립시 필요한 신규통계를 저비용 고효율의 행정통계로 맞춤형 생산이 가능하다.


통계청은 품질점검, 정보보호를 위한 자료제공 가이드라인 연구를 거쳐 통계데이터센터를 통해 2021년 하반기에 서비스할 예정이다.


강신욱 통계청장은 “개별 인구동태통계 데이터를 연계하고 다양한 데이터가 결합될 수 있도록 기초 DB를 구축했다는데 의미가 크다”며 “저출산, 가족, 복지 등 다양한 정책 수립의 증거기반 자료로 원활하게 활용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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