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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4월 18일 (토)

나고야의정서 대응 ‘생물소재 국산화’ 위해 맞손

나고야의정서 대응 ‘생물소재 국산화’ 위해 맞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생물자원관·바이오기업 등과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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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신문=민보영 기자] 농촌진흥청이 나고야의정서에 대응하기 위해 생물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하는 기업과 '생물 소재 국산화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은 2일 서울 서초구 aT센터에서 국립생물자원관·바이오기업·농가 등과 업무협약을 맺고 국내 재배종의 품질 표준화를 위해 품종과 재배기술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하는 데 협조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국립생물자원관은 국내 유전자원 이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자생 생물과 해외 생물 자원의 이용 정보를 기업과 농가에게 분석, 제공해 생물 산업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바이오기업은 국내 재배작물을 이용해 상품을 개발하는 등 장기적인 이용 방안을, 재배 농가는 단삼·병풀·새싹삼 등 국내 재배종의 생물 소재가 표준화된 품질로 안정적으로 공급되는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2010년 일본 나고야에서 채택된 나고야 의정서는 유전자원의 이용에서 발생하는 이익을 공정하고 공평하게 공유하기 위한 국제 약속이다. 지난 2014년 10월 발효된 이후 국내 바이오기업은 해외 생물자원 이용에 따른 접근과 이익 공유에 대비해 생물 소재의 국산화를 추진했지만, 재배 농가에 대한 정보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에 협약 기관은 국내 바이오기업에게 필요한 생물 소재 목록과 재배 농가의 재배작물 현황 정보를 조사하고, 그 결과를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누리집(www.abs.go.kr)에 게재해 기업·농가에서 활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황정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국산 약용자원 추출물의 기업체 분양과 농가·기업의 맞춤 계약재배를 통해 국내 바이오 기업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협약으로 바이오 산업계 원료 국산화와 농업계, 바이오 산업계의 동반 성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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