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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07일 (토)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30)

醫史學으로 읽는 近現代 韓醫學 (430)

제자 朴東浩가 전하는 田光玉 先生의 經驗方
“스승으로부터 물려받은 經驗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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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일 교수

경희대 한의대 의사학교실

 

1955년 간행된 『東洋醫藥』 제2호에는 ‘鳳岡 田光玉 先生의 遺傳, 經驗方抄集’이라는 제목의 한의사 朴東浩가 쓴 논문이 있다. 

한의사 朴東浩(1897∼1991)는 1930년 무렵 함경북도에서 주최한 醫學講習會의 講師로 초빙된 田光玉 先生(1871∼1945)의 강의에 감복하여 3년 동안 가르침을 받아 醫生試驗에 합격한 일제시대 한의사다. 

 

전광옥은 황해도 태생으로 京城에서 醫生으로 활동하면서 한의학을 살리기 위한 활동을 전개한 인물이었다. 이종형의 연구에 의하면 田光玉은 1904년 洪哲普의 노력과 고종의 후원으로 만들어진 최초의 한의과대학 同濟醫學校의 敎授로 金永勳과 함께 선발되어 한의학교육자로서 활동하기 시작했다.  

아래에 朴東浩의 ‘鳳岡 田光玉 先生의 遺傳, 經驗方抄集’에 기록된 産婦人科 經驗方을 소개한다. 

 

○達生湯: 加味芎歸湯이라고도 함. 當歸八錢, 川芎三錢醋炙, 龜板 手掌大一片硏末, 婦人頭髮如鷄蛋大瓦上焙存性. 服用法은 물 두 대접으로 끓여서 인사발정도 되게 하여 복용한다. 사람이 5리정도 걸어갈 정도의 시간이 지나면 소생하게 되고 死胎도 나오게 된다. 

○보생만응탕: 酒洗當歸一錢五分 酒洗免絲子一錢五分, 酒洗川芎一錢三分, 炒白芍一錢二分冬用一錢, 去心川貝母一錢, 黃芪八分, 荊芥八分, 醋炒艾葉七分炭, 薑汁炒厚朴七分, 麩炒枳實六分, 酒炒羌活五分, 炒甘草五分. 服用法 水二鍾子薑三片同煎至八分이 된 것을 空心에 溫服하고 卽令産婦人으로 安睡케하고 不必驚惶하라. 此時에 全要産婦로 自己掌穩主意로 忍耐侄疼安然할 것이오. 睡覺하여 切不可聽信旁人七言八語하야 亂動傷生이라. 此方은 兩用하니 又能安胎하고 又能催生하나니 不可輕視오 第一仙方也라. 

○産後에 乳少, 或無有를 治함: 生黃芪一兩, 當歸五錢, 白芷五錢, 七孔猪蹄一對를 煮湯하여 浮油를 吹去하고 煎藥一大碗服之하고 覆面臥睡하면 卽有乳下함. 或未通乳어든 再服一劑하면 無不通矣. 或新産無乳者는 不用猪蹄하고 只用水一半酒一半煎服하고 體壯者는 加紅花三五分하면 以消惡露하나니라.

 

○生化湯: 治産後腹痛. 當歸五錢, 川芎二錢, 炒黑乾薑五分, 紅花五分, 桃仁五分去皮尖不可多用, 炒甘草五分. 服用法 酒水各半煎. 이 처방은 産後枕痛 및 瘀血上衝으로 목숨이 頃刻에 달려 있을 때 이 처방 한첩을 복용하면 血이 행하여 통증이 저절로 멈추게 됨. 만약 瘀血이 이미 行하였다면 桃仁, 紅花를 줄이고 다시 한첩을 服用하면 妙하다. 起枕散, 失笑散 등 藥劑를 반드시 쓸 필요는 없다. 産後에 白芍藥 사용하는 것을 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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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5년 ‘동양의약’ 제2호의 박동호가 소개한 전광옥 선생의 경험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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