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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11일 (월)

새 해 희망을 설계하자

새 해 희망을 설계하자

새 정부의 이름이 ‘이명박 정부’로 불릴 전망이다. ‘이명박’이라는 브랜드가 이미 국민들에게 경제 살리기 이미지로 각인돼 있는 데다 글로벌 스탠더드에도 부합된다는 이유에서다.

이를 반증하듯 새 정부가 공약집을 통해 밝힌 보건복지정책도 실사구시에 맞춰져 있음을 알 수 있다.



특히 한의학 정책은 한방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R&D사업 활성화, 한의학 정책 집행조직 강화 및 재편, IT·BT·NT와 연계한 첨단기술 접목, 건기식·의약품·산업기술 상용화 등 세계화 국제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것이 핵심내용이다.



새 해 원단은 어느 직능에서나 관련 정책에 따라 첫 단추가 잘 끼워지기를 바라겠지만 고난과 역경으로 점철되어 왔던 한의계로서는 그 어느 때보다 기대가 크다. 지나온 반세기 한의학 역사는 따지고 보면 동서의학의 불균등한 발전의 연속이었다.



미련과 회한은 언제나 남게 마련이라지만 지난 1993년 봄 미증유의 사회적 혼란을 야기했던 ‘한약분쟁’의 역사는 한의학의 자화상으로 민족적 자각과 함께 향후 한의학을 어떻게 계승·발전시켜야 할 것인가를 일깨워주는 교훈이 되었다. 그래서 새 해에는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이라는 한의학정책에 더욱 기대를 갖게 한다.



그런 의미에서 새 해에는 의료 개혁이라는 미명 아래 벌어진 의료법 개악 후유증에서 벗어나 동서의학의 균등발전을 위한 한·양방 갈등 관계를 정립하는 작업과 한의학이 세계 속의 보편의학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사업이 중점적으로 추진되길 기대한다. 즉, 새 해에 한의인들이 할 일은 한의학 미래의 희망을 설계하자는 것이다.



한의학의 세계화 국제경쟁력의 힘참 오름세이자 한의학 미래 비전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한 해가 되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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