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한의사회의 회관 건립을 위한 노력의 역사
1971년 7월5일 발행된‘충남한의사회 회관 落成 略史’
“中都大田의 南端 新綠이 秀麗한 寶文山麓에 우리 三百會員이 十餘星霜을 두고 憧憬하고 渴求하든 宿願인 忠淸南道 한의사회관이 呱呱의 聲을 울리고 그 容貌를 나타냈습니다. 現代式 2層 端雅한 집 앞으로 年次的으로 三層, 四層, 五層까지 增築할 계획이다.
發起推進한지 滿二年 誠意와 勞力을 傾注하여 建立한 會館의 落成式을 앞두고 全會員의 가슴은 歡喜에 박차고 있습니다.
오늘날 이 落成式은 우리 協會에 새로운 歷史를 創造하는 가장 榮光된 瞬間입니다. 自初 五個年計劃을 앞당겨 二年未滿에 이 宿願을 實現하게 된 것은 全體任員이나 會員이 總和團結해서 本協會의 發展을 念願하고 相互新任하고 誠實히 協助한 決定으로 오늘날 이 기쁨을 같이하게 된 것을 여러 會員과 함께 憧憬하야 마지 않습니다. 이 보금자리는 여러분의 學術의 殿堂이요 對話의 廣場으로 社會福祉와 한의학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을 믿어마지 않습니다. 우리는 첫째 이 世代의 變遷에 順應해서 煎進하는 近代化의 隊列에 落伍되어서는 안되겠다는 것과 둘째 지난날 數多한 逆境 속에 沈滯를 不免했든 한방의학이 오늘날 現實에는 世界的으로 점차 그 認識이 높아지고 새로운 世界醫學으로 學者들이 關心이 集中되고 한방의약에 붐이 造成되어가는 次第에 그 步調를 맞추어주고 셋째로 同道後輩들의 指彈을 免할까 하는 바입니다. 오늘날 이 榮光은 어느 個人이나 特定人의 榮光이 아니요, 三百全會員의 榮光이요, 우리 協會의 永遠無窮한 發展과 한의학의 보다 榮光되고 繁榮된 來日이 到來할 것을 확신하는 바입니다.”
위의 글은 1971년 7월5일 충청남도한의사회에서 간행한 ‘충남한의사회 會館落成 略史’이라는 제목의 자료집에 나오는 충청남도한의사회관건립추진위원장 宋壎의 卷頭辭이다.
이 자료에는 이어서 네장의 사진이 게재되어 있다. 첫 번째 사진은 1970년 11월18일 日本의 矢數道明 博士가 대전에서 한 강연회 기념사진이었다. 40여명의 한의계 인사들이 이 사진에 등장한다. 두 번째 사진은 1971년 4월15일 대전시 부사동에서 거행된 충남한의사회관 기공식 광경이다. 세 번째 사진은 1968년 9월25일 제1회 한방의 날 기념행사 및 학술강연회의 기념촬영이다. 네 번째 사진은 1970년 9월23일 제3회 한방의 날에 대전일보사 회의실에서 가진 기자와의 지상대담하는 광경을 찍은 것이다.
이어서 충남한의사회장 송훈과 대동한의원의 김대영 원장의 ‘축 한의사회관 건립’이라는 제목의 祝詩가 연이어 실려 있다.
다음으로 목차가 눈에 들어온다. 충청남도한의사회 연혁, 역대회장단 명단, 회관낙성식을 즈음하여, 회관건립취지문, 충청남도한의사회관 연혁, 회관건립기금희사자 명단, 회관건립기금 분회별 증수 현황, 충남한의사회관기, 충청남도한의사회 명단 등이다. 모든 내용들이 충청남도한의사회관의 건립에 대한 의의와 연혁 그리고 충청남도한의사회의 회원명단 등 소중한 자료들을 담고 있다. 이 시기 충청남도한의사회의 회관 건립을 위한 피나는 노력을 엿볼 수 있게 하는 내용들이 빼곡히 가득 차 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회관 건립의 필요성에 대해서 1962년 정기총회 석상에서 논의되어 즉석에서 회관건립추진위원회가 결성되었고 5개년 계획이 수립되면서 林達圭, 文重大 등이 회관건립기금을 쾌척하게 된다. 그러나 한의사들의 의권 침해에 대한 투쟁이 계속 이어지면서 회관건립추진운동은 중단되게 되었다. 다시 추진되게 된 것은 1969년 7월27일 동학사에서 제2회 在田評議員會議兼道醫藥課當務者와의 懇談會로부터였다. 이 회의에서 다시 5개년 계획을 수립하여 조속한 시일 내에 회의를 소집할 것을 회장에게 일임하였다.
이들은 회관 건립을 위한 모금활동과 실무 등 지속적 노력을 경주하여 1971년 7월5일 竣工을 하여 落成式을 거행하게 되었다.
<- 1971년에 충남한의사회에서 간행한 회관낙성약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