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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한윤승 선관위원장 직무대행

한윤승 선관위원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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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는 민주정치의 꽃이다. 특히 직선제는 두말할 나위가 없다. 공정하고 올바르게 선거가 이뤄져 한의계의 축제이자, 미래 한의학 발전의 기틀을 다지는 중요한 분기점이 될 수 있도록 선거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



한윤승 중앙회 감사가 선거관리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아 중앙회장 선거 관리에 나서는 것만도 이번까지 벌써 네 번째다. 홍순봉 대의원총회 의장의 갑작스런 작고로 2006년 처음 선관위원장 직무대행을 맡은 이래 2008년, 2010년에 이어 올해 이범용 의장의 사직으로 또 다시 선거 관리의 중심에 서게 됐다.



“솔직히 스트레스를 엄청 많이 받고 있다. 직선제는 간선제와는 차원이 다르다. 그때는 250여명의 대의원을 대상으로 선거 관리를 했지만 지금은 2만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는 점에서 업무의 양과 범위가 매우 많고, 크다. 또한 여러 후보들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돼 그 어느 때보다 긴장되고, 원칙을 지키려고 한다.”



특히 한윤승 직무대행은 “선거및선거관리규칙이 이번 선거의 전체를 규율하는 원칙이자, 약속이다. 선거 과열로 여러 우려와 잡음이 예상되지만 이럴 때일수록 선거및선거관리규칙의 준용을 통해 공정한 선거가 이뤄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너무 많은 규제와 너무 적극적인 간섭은 오히려 자율적인 선거 문화를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선거를 관리함에 있어 규제를 우선시하고, 이를 과다하게 적용하기 시작하면 잇따른 규제 장벽이 세워질 수밖에 없다. 그렇게 되면 유권자, 후보자, 선관위원 모두가 힘들어진다. 가장 원칙적인 것은 선거규칙을 후보마다 엄정히 지키면서 그 속에서 자율성을 찾아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럼에도 그는 불법선거 운동에는 단호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나타내 보였다. “이번 선거 관리의 핵심은 엄정한 중립과 공정성이다. 자율성은 최대한 보장하나 비방과 흑색선전, 선거활동 방해 행위 등 불법선거 운동에는 단호히 대처하고, 엄중한 조치를 하겠다.”



이에 따라 선관위는 선거관리규칙에서 규정하고 있지 않는 선거방법은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홍보 내용 중 상대방을 비방하거나, 흑색선전하는 등의 불법 행태는 엄격히 선별하여 대처할 계획이다.



선거권과 회비 체납 여부의 연계 및 부재자 투표 운영 등 보완해야 할 부분과 관련, 한윤승 직무대행은 “그런 지적들에 대해선 어느 정도 공감한다. 다만, 선관위는 말 그대로 공정한 선거 관리 업무를 위임받은 것이지, 선거 방법을 결정짓는 곳은 아니다. 그것은 아마도 더 효율적인 선거 방법에 대해 회원들의 총의를 모아 차기 대의원총회에서 마련해야 되지 않나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21일 대구광역시를 시작으로 개최되는 5개 권역별 정견발표회와 관련, “아무래도 많은 후보들이 등록하게 되면 회원들의 참여도 크게 증가할 것이고, 후보자 및 찬조자의 연설 시간 등 세부적으로 조율해야할 부분들이 많게 될 것이다. 이런 부분은 후보자 등록 마감시점에서 후보자들과 많은 의견을 나눠 후보자 모두가 공감하는 룰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선관위원 중 세 명이 사직해 다섯 명으로 이끌어 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중앙회 법제팀·총무팀 등의 직원들과 선거기간 내내 유기적인 연계로 선거 관리의 원활함을 기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그는 또 “회장 선거 출마자들은 2만 한의사를 대표하겠다는 분들이다. 그런 분들인 만큼 선거라는 출발점부터 철저히 선거관리규칙을 준수하고, 선거운동의 원칙을 지켜 많은 회원들에게 제41대 집행부는 신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심어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한 “회원들 역시 직선제 시행에 맞춰 그 어느 때보다도 주인의식을 갖고 각 후보자들의 선거공보물도 꼼꼼히 챙기고, 정견발표회에도 반드시 참석해 어떤 후보가 우리 한의계에 새로운 비전과 발전상을 제시할지를 현명하게 판단해 올바른 선택을 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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