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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7일 (목)

박희수 원장

박희수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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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구 치료는 救急治療醫學이다”



전국의 우수한 한의약 처방을 수집하여 공개한 ‘隱白探訪寶鑑’에 이어 ‘한(一)방에 달라져야 韓方’이라는 슬로건 아래 ‘隱白臨床鍼灸’를 발간해 여러 증상이나 질병들에 대해 손쉽고 빠른 치료법을 제시한 박희수 원장(강남 대동한의원)을 만나 책을 출간하게 된 경위를 들어보았다. <편집자주>



-‘隱白臨床鍼灸’의 가장 큰 특징은 무엇인가?

:‘隱白臨床鍼灸’는 ‘隱白針刺法’이라는 제목으로 한의신문에 장기간 연재되었던 것을 정리했다. 임상에서 환자들에게 가장 민감한 반응을 일으키는 것이 침구 치료의 효과이기 때문에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증상이나 질병들을 손쉽고 빠르게 치료할 수 있도록 치료법을 제시했다. 그동안의 임상경험과 많은 연구과정을 통해 가장 효과적이었던 내용들을 정리하여 소개하게 된 것이다. 이와 함께 각 증상이나 질환을 침으로 치료하다가 약 처방이 필요할 경우에는 전국에서 탐방 수집하여 정리한 ‘은백탐방보감’에서 효과적인 처방을 찾아 쉽게 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 책이 발간되기까지 2010~2011년 본지(한의신문)에 ‘은백침자법’이란 임상경험방을 연재해 큰 인기를 끈 적이 있었는데, 그 때의 연재물과 이 책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그 당시 많은 독자들의 성원과 격려에 깊은 감사드린다. 독자들께서 연재된 내용을 읽고 임상에 활용했더니 즉석에서 달라진다는 소식을 자주 전해주셨는데, 혹자는 정확한 取穴의 위치나 내용을 알 수 없다는 지적도 있었기에 연재하였던 ‘隱白針刺法’의 내용에 필요한 그림을 삽입하여 이해를 도왔다. 또한 임상에 꼭 필요할 것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을 추가로 보충하여 ‘隱白臨床鍼灸’라고 명명하게 됐다.



-‘한(一)방에 달라져야 韓方’이라고 강조하는 이유는?

:韓方에서 가장 민감한 치료법이 바로 침 치료다. 침을 맞고도 별다른 효과반응이 없다면 다음에는 사람들이 한의원을 찾지 않을 것이다. 특히 임상경험이 부족한 후학들은 해당 질환의 치료방향을 잡지 못하는 때가 많기 때문에 환자들에게 만족한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 그렇기에 자침한 즉석에서 달라지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임상의 길라잡이가 되어 한의약 치료의 우수성을 보일 수 있어야만 한의약이 대중의 관심 밖으로 나가지 않을 것이며, 한의학의 세계화에도 기여하리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한의학의 어떤 점이 救急治療醫學임을 가능케 하나?

:많은 사람들이 補藥을 한의학의 상징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전염병이 유행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을 때 예방주사를 미리 맞는 것처럼 보약은 아프지 않고 건강할 때 복용하는 것이다. 補藥은 인체 생리기능을 활성화 시켜서 면역력을 강화시키고 持久力과 抵抗力을 향상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그러나 鍼灸 치료는 주로 氣血의 응체를 풀어주려는 치료목적으로 임상에서 활용되는데, 흔히 말하기를 침, 뜸, 약이라는 순서로 알려져 있다. 이는 손쉽게 처치할 수 있다는 이유보다는 치료효과 차원에서 월등한 반응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생명이 위급할 때 생명을 구해낼 수 있는 기능을 나타낼 수 있기에 應急醫學이요, 救急治療醫學이라고 할 수 있다. 특히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등의 갑작스럽고 위급한 혼수상태일 경우에 즉석에서 행하는 침 치료의 응급처치 위력은 대단하다. 이럴 때 응급처치 방법을 익혀두어야 한의사로서 뚜렷한 역할을 할 수 있다. 물론 침구 치료가 질병의 예방에도 많이 활용되는 것은 말할 것도 없다.



-2002~2003년 전국의 한의약 우수 경험방을 발굴하여 그 내용을 담은 ‘隱白探訪寶鑑’이 큰 인기를 얻었었다. ‘은백임상침구’와 ‘은백탐방보감’의 차이점은 무엇인가?

:‘隱白探訪寶鑑’은 전국의 한의약계 원로들을 찾아 사라져가는 전통 한의학의 귀한 자료를 얻어 그 내용을 가감 없이 정리하여 출간하였기에 ‘探訪寶鑑’이라는 이름을 썼었다. 물론 필자가 40여 년 동안의 임상에서 큰 효과를 얻었던 귀중한 100여 처방도 수록한 것이었다. 이에 반해 이번에 출간된 ‘隱白臨床鍼灸’는 대학병원과 임상 현장에서 터득한 치료경험을 정리한 것이다. 다양한 방법의 침 치료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빠른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치료법을 모았다.

특히‘隱白探訪寶鑑’은 전국의 원로들께서 제공한 귀중한 처방과 연구해볼 만한 Know-how들을 집대성한 것이기도 하지만, 나의 귀중한 임상경험의 처방들이 담겨 있어 현재도 환자가 왔을 때 ‘探訪寶鑑’을 찾아 활용할 때가 많다.

‘隱白臨床鍼灸’(相生과 相合/3452-6690)는 이제 막 태어난 늦둥이 책자로 내리사랑의 정이 있다. 특히 古稀가 지난 나이에 나의 모든 Know-how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한의학을 공부하는 후학과 임상에 임하고 있는 회원들이 함께 公有하여 환자를 빠르게 회복시키는데 작은 보탬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특히 이야기 형식으로 전개되는 내용이기 때문에 읽어 나가다 보면 한의학에 대한 나의 주장들이 잠깐씩 피력되어 있어 한번쯤 생각해볼 내용들도 있고, 먼 훗날 史家들의 이야기꺼리가 될 수도 있겠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한의학정책연구원 주관의 한의학최고위과정에도 강사로 참여해 사회 각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한의학의 우수성도 소개할 예정이다. 한의학의 장점은 무엇이라고 설명할 것인가?

:‘왜? 침인가?’를 주제로 강의할 계획이다. 앞에서도 언급했듯이 ‘침은 應急醫學이요, 救急治療醫學’이라고 했으니 사회 각계의 인사들이 즉석에서 침 치료의 효과를 체험할 수 있는 방향으로 한의학의 우수성을 소개하려고 한다. 특히 복잡한 질병에 대해서는 간단하게 시범을 보일 수는 없지만, 간단한 운동기질환이나 척추 관절질환 등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생각이다.



-대학 재직시에 구성됐던 ‘隱白會’ 동아리가 아직도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隱白會’에 대해 소개해 달라.

:‘隱白會’는 내가 대학교수 재직시에 졸업을 앞둔 고학년 학생들에게 사회에 나가서 환자를 돌볼 때 필요한 내용들을 숙지시키기 위해 구성했던 학생 중심의 임상 동아리다. 한 달에 한 번씩 일과 후에 모였었다. 그 인연으로 맺은 졸업생과 修鍊醫과정을 거친 사람, 대학원 석·박사과정을 수료한 다수의 졸업생들과 뜻을 같이하는 타 대학 졸업생도 자리를 함께하며 모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隱白會’ 회장은 손승현 원장(종로구 동진한의원)이 맡고 있다. 정례 모임은 6월과 12월에 있으며, 이 때 각자가 임상을 하면서 겪었던 여러 가지 내용들에 대해 질의 응답을 통해 새로운 치료법들을 터득하면서 가족과 같은 정을 쌓아 가고 있다. 특이한 점은 그렇게 모여 학술적인 의견을 주고받으며 임상을 하고 있는 제자들 모두가 하나같이 환자가 많다는 것이다. 또 명절 때도 후학들이 찾아와 세배를 나눈 후 덕담과 함께 한잔씩 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때가 가장 오랜 동안 대화를 나누는 시간이다.



-나날이 어려워지고 있는 한방의료기관의 경영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은 있는가?

:매년 늘어나는 한의사수로 인해 경영난은 갈수록 가속화될 것이다. 이 같은 환경을 극복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자기 자신의 실력 배양과 학술적인 역량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무엇보다 각자의 한의원을 찾아오는 환자들에게 높은 치료 만족도를 줄 수 있는 실력을 배양해 환자가 떠나지 않도록 하는게 중요하다. 만약 치료에 만족하지 못한다면 그 환자는 다시는 찾지 않을 것이다. 둘째는 점차 포화상태로 늘어나는 고급 인력을 외국은 물론 다양한 방면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나서 정책적인 지원을 해야 한다. 우리와 경쟁국가인 중국의 경우는 해외에 중의학의 확장을 위해 절대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우리 또한 한의학과 침구 치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유럽이나 북미, 남미, 호주 등에 젊은 한의사들이 활발히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할 필요가 있다.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건강이 허락하는 한 환자 진료를 계속할 것이다. 국가에서 天職으로 삼으라고 免許하였으니 天職을 귀하게 생각하면서 생활하고 싶다. 아울러 지금 모이고 있는 제자들과 ‘醫窓野話’ 같은 진료하면서 일어났던 이야기나 일반인들에게 도움이 되면서도 쉽게 읽을 수 있는 한방이야기들을 모아서 글을 써보려고 한다. 그동안 많은 책을 집필하였지만 일반인을 상대로 하는 책자는 없었기에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고, 읽고 나면 생활의 지혜가 될 만한 내용으로 꾸며 보려고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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