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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05월 08일 (금)

한명균 총회 부의장

한명균 총회 부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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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의약 최고위 과정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 필요”



“제1기 최고위 한의약정책 관리자 과정(이하 최고위 과정)이 시작점이었다면 제2기 최고위 과정은 진행과정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중요한 시점에 제2기 원우회장이라는 직책을 맡고 나니 막중한 책임감을 우선 느낀다. 앞으로 한의학의 발전을 위해 보탬이 될 수 있도록 2기 원우들과 함께 노력해 나갈 생각이다.”



지난 9월17일 ‘한의약의 이해와 전망’으로 시작된 제2기 최고위 과정이 지난 3일 수료식을 갖고, 3개월여의 기나긴 여정을 마무리 했다. 특히 이번 2기 최고위 과정 수료생들의 모임인 ‘제2기 원우회’ 회장으로 한명균 대한한의사협회 대의원총회 부의장이 선임돼 향후 역할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제1기 최고위 과정을 수료했던 몇몇 지인들로 인해 최고위 과정의 취지를 이해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수강하게 되었고, 40여명의 원우들과 3개월간 강의를 들으면서 수료에까지 이르게 되었다는 한 부의장.



“최고위 과정을 수강하면서 각계각층의 사람들과 함께 한의약에 대한 진지한 강의를 들을 수 있었고, 강의 후에는 허심탄회하게 토론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무엇보다 좋았다. 마치 갇혀 있던 가슴을 속 시원히 열어젖힌 기억이랄까, 한 마디로 내가 좋아하는 모터사이클로 처음 가보는 길을 내달린 기분이었다. 하지만 최고위 과정이 초창기인 만큼 향후 보완될 부분도 있는 것도 사실이다. 외부인사에 대한 저변 확충이나 수료 후 어플리케이션의 충실 등은 향후 지속적으로 보완돼야 할 부분이라고 생각된다.”



특히 2기 최고위 과정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강의에 대한 질문에 한 부의장은 “1기 최고위 과정보다 더욱 충실해진 2기의 최고위 과정 프로그램 모두가 만족스러웠다”며 “그 가운데서도 전국 최고의 한방약초산업의 중심도시이자 ‘2013 산청세계전통의약엑스포’가 개최될 산청군에서 1박2일 일정으로 견학하며, 향후 비전을 들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편 한 부의장은 향후 제2기 원우회에 대한 활성화 방안과 함께 최고위 과정의 발전방향에 대한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



실제 제1기 원우회는 정기적인 모임을 갖는 한편 ‘대한한의약정책학회’를 구성, 인터넷 카페 등을 운영하면서 한의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관련 한 부의장은 제2기 원우회 운영방안에 대해 “우선 30대에서 50대까지 다소 세대 차이가 많이 나는 수료생들의 신구 조화를 이뤄내는 것이 최우선의 목표”라며 “이를 위해 2기 내에서도 2, 3개의 소모임을 구성·활성화 시키는 한편 적극적인 회원 참여를 이끌어 조화를 이뤄낼 계획이며, 이러한 소모임이 활성화된다면 제2기 원우회 역시 활성화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한 부의장은 “현재 2기까지 배출된 원우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원우회에 소속된 한의사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한의사 회원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외부 회원에 대한 여러 방면의 지원과 참여를 동시에 해 나간다면 한의계가 처한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주인이 마음의 문을 활짝 열고 손님을 환대하는데, 그러한 주인을 싫어하는 객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한 부의장은 최고위 과정의 정착은 곧 한의약 발전을 위한 우군을 얻는 것과도 같다는 생각에서 최고위 과정이 타 단체에서 운영하는 최고위 과정보다 경쟁력을 지니고 확실한 자리매김을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고위 과정이 경쟁력 있게 자리매김되기 위해서는 한의학의 장점을 적극 활용, 한의학에 대한 매력을 심어주는 프로그램을 구성해야 한다. 충실한 강의내용은 기본이고, 강의 후 나누는 진지한 토론의 시간이나 한의학의 특성을 담은 작지만 정성 어린 차나 기념품을 수료생들에게 전달하는 것도 생각해 봄직 할 것이다. 맛있는 음식을 먹고 나서 한참이 지나도 음식맛 뿐만 아니라 그곳의 분위기도 함께 떠오르게 되는 것처럼 한의약 최고위 과정만의 독특하고도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어떻게 만들어가느냐에 따라 향후 최고위 과정의 향배가 좌우될 것이다.”



끝으로 한 부의장은 “그동안 제2기 최고위 과정이 잘 마무리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 노력해준 한의협 양계환 기획이사·한진우 홍보이사를 비롯 한의학정책연구원 김경숙 행정실장·송미란 담당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며 “제2기 원우들은 수료식을 계기로 마지막이 아닌 또 다른 시작으로 알고 한의학의 자그만한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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